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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술, 한국의 맛 (커버이미지)
예스24
한잔 술, 한국의 맛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현주> 저 
  • 출판사소담출판사 
  • 출판일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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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추운 겨울날 포장마차에 앉아 마시는 소주 한잔, 더운 여름날 땀 흘리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빗소리 들으며 먹는 파전에 막걸리 한 병. 이렇듯 술이란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마시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전통주는 언제 어떻게 무엇과 함께 마셔야 그 맛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한잔 술, 한국의 맛』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주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양조장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전통주들을 소개하며 술에 담긴 가치를 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 [전통주 갤러리]의 초대 관장, 전통주 소믈리에 이현주는 그간 보고 듣고 마시고 느낀 증류주, 약주, 탁주 등 다양한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잔 술, 한국의 맛』에 가득 담았다. 전통주의 맛을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취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다. 그녀가 들려주는 우리 술 이야기들을 잠잠히 따라가다 보면 술 한잔이 간절해진다. 알고 마시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전통주 이야기, 한국의 다채로운 술맛을 경험해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저자소개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외식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발효식품·양조학을 전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한 [전통주 갤러리]의 초대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통주 강연과 시음·전시 행사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 주요 행사의 건배주와 다수의 호텔, 레스토랑, 외식업체에 전통주를 추천하는 자문 활동을 해왔다.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민속축제 [포크로리시모Folklorissimo], 파리에서 열린 [한국 OECD 가입 20주년 기념식] 등 국내외에서 여러 전통주 행사를 진행했다.
2012 전통주 소믈리에 대회 국가대표 부문 1위를 한 전통주 전문가이자 귀에 쏙 박히는 열정 강의로 명성이난 강사이기도 하다. SNS상에서 전통주 읽어주는 여자라는 닉네임으로 한국 술의 멋과 맛을 알리고 있다.

목차

한 잔, 증류주 이야기 </br></br>·붉고 고운 그 술 빛</br>감홍로 | 토끼야 토끼야 감홍로 줄게, 용궁 가자</br>홍소주 | 임이시여, 그 은솥 깨지 마오</br></br>·깊고 진한 맛, 증류식 소주</br>명인 안동소주 | 이런 대란大亂 반가워요 </br>민속주 안동소주 | 싱글몰트 좋아하세요? 그럼 이 소주 </br>문배주 |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요 </br>미르 | 인생 2막의 꿈, 용이 되어 날다 </br>삼해소주 | 돼지처럼 느리게, 슬로우 슬로우</br></br>·한국의 자연을 소주에 담다 </br>송화백일주 | 이 담을 넘기 전에 쪽문을 열어주세요 </br>이강주 | 저 달빛 품에 안아 임 잔에 풀어주고 </br>죽력고 | 이 술 한 잔이면 내 맘 멍도 가실까요?</br></br>·전통소주의 맥을 현대로 </br>고운달 | 양조학자의 꿈, 하늘에 걸리다</br></br>증류주를 말하다_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 이야기 </br></br>주당의 질문_증류주 편 </br>· 전통 소주는 어떻게 만드나요?</br>· 상표에 적힌 ‘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가 궁금해요 </br>· 약용 소주는 어떻게 만드나요?</br></br>두 잔, 약주 이야기</br></br>·저 산에 꽃물 들었네 </br>계룡백일주 | 계룡산의 사계절을 담아 보았어요 </br>면천두견주 | 소녀, 아미산에 다녀오겠습니다</br></br>·단맛은 부의 상징이라오 </br>경주 교동법주 | 술맛은 곳간에서 나와요 </br>한산소곡주 | 그 선비가 SKY에 못 간 이유 </br>과하주 술아 | 태종의 환도를 막은 대신의 속내는?</br></br>·몸 챙겨가며 살아요 </br>대통대잎술 십오야 | 이 푸른 대나무통의 정체는?</br>둔송구기주 | 빠진 이도 다시 난다는 구기자인데 </br>솔송주 | 행사 여신은 솔송주를 좋아해</br></br>·옛 술맛 내는 작은 양조장</br>맑은바당 | 산듸야, 상큼함을 책임져 </br>순향주 | 강남 엄마, 여주 가다 </br>천비향 | 천리에 퍼지는 그 술 향기 </br>풍정사계 춘 | 이 물로 술 빚으면 술맛도 붉을까</br></br>약주를 말하다_실록 속 맑은 술 이야기 </br></br>주당의 질문_약주 편</br>· 전통 약주는 어떻게 만드나요?</br>· 이양주, 삼양주, 오양주는 무슨 뜻인가요? </br></br>막잔, 탁주 이야기</br></br>·아주아주 옛스럽게 </br>만강에 비친 달 | 울렁이는 달빛, 만강에 비치네 </br>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 이것은 보통 누룩이 아니랍니다 </br>송명섭 막걸리 | 평양냉면같이 슴슴해</br></br>·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랄까 </br>느린마을 막걸리 | 흐리멍텅하게 살기, 막걸리처럼</br>사미인주 | 날마다 새로운 맛을 보여줄게요</br></br>탁주를 말하다_ 과거와 현대의 막걸리 이야기 </br></br>주당의 질문_탁주 편</br>· 집에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br>· 생 막걸리와 살균 막걸리는 어떻게 다른가요?</br>· 시원한 막걸리의 탄산,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br>· 동동주와 막걸리는 어떻게 다른가요?</br>· 막걸리, 흔들어 마실까요? 그냥 마실까요?</br></br>술독을 닫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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