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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토미가의 참극 (커버이미지)
예스24
후나토미가의 참극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오이 유> 저/<이현진> 역 
  • 출판사이상 
  • 출판일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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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 추리소설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작품, 국내 첫 번역

1930년대 중반에 활동한 추리 작가 아오이 유의 대표작인 『후나토미가의 참극(船富家の?劇)』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이 작품은 1936년 춘추사(春秋社)의 신작 장편 탐정소설 현상 모집에 1등으로 입선하면서 주목을 모은바 있다. 작품 내에서 교활하고 매우 지능적인 범인이 난바가 사건을 맡을 것을 예상하고 『빨강 머리 레드메인즈(The Red Redmaynes)』(1922)의 번역본을 난바 앞으로 보내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한 소설적 장치는 작가가 『후나토미가의 참극』을 연재할 당시, 이든 필포츠의 『빨강 머리 레드메인즈』의 영향을 받았음을 독자에게 밝힌 점이기도 하다. 같은 시기, 에도가와 란포의 「녹색옷의 귀신」도 이든 필포츠의 『빨강 머리 레드메인즈』를 번안한 소설이다. 범인에게 농락당하는 사립 탐정 난바 기이치로, 그런 난바 앞에 등장하는 비밀 탐정 아카가키 다키오의 역할은 이든 필포츠의 『빨강 머리 레드메인즈』에서 런던 경시청 민완 형사인 마크 브렌던과 베테랑 명탐정 피터 건즈의 등장과 매우 유사한 스토리 전개를 드러낸다.

저자소개

1909년 1월 27일, 교토부 우지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대표작인 『후나토미가의 참극(船富家の?劇)』은 1936년 춘추사(春秋社)의 신작 장편 탐정소설 현상 모집에 1등으로 입선된 작품이다. 심사위원 중 이 작품을 추천한 사람은 에도가와 란포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철도 운행표를 소재로 한 장편 탐정소설인 데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리얼리티를 중시한 점 등에서 단연 돋보인 작품이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일본 추리소설사에 이름을 남겼는데 후대 평론가들은 아일랜드의 탐정소설가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와 영국의 소설가 이든 필포츠 등 1920년대 구미 탐정소설계에서 리얼리즘 경향을 지닌 작가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
간사이배전(현재의 간사이전력)의 전기기사로 샐러리맨 생활을 하던 그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보다는 여기(餘技)로 추리소설을 썼다. 작품 발표 시기도 1934년에서 1937년까지 4년간, 제2차 세계대전 후 1947년에서 1948년까지 2년간으로 활동 기간이 짧았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국내에 그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고, 번역된 작품도 없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후나토미가의 참극』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는 그의 첫 작품이다.

목차

제1장 시라나미소에서 살인 </br>제2장 범죄 설계 </br>제3장 의외의 사실</br>제4장 거짓 피해자 </br>제5장 추적 </br>제6장 계곡의 공포 </br>제7장 제3의 참극 </br>제8장 아! 진범은</br>제9장 비약하는 관찰 </br>제10장 확고한 알리바이 </br>제11장 풀리는 의문 </br>제12장 괴뢰사의 고백 </br></br>작품 해설 </br>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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