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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전 (커버이미지)
예스24
위험한 사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전해자> 저 
  • 출판사초록비책공방 
  • 출판일2020-05-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내게 그런 말버릇이 있다고?”
입버릇처럼 달고 살면서도 정작 본인은 알아차리지 못한
‘위험한’ 나의 말들

어디까지 ‘나의 말’인 걸까? 내가 뱉은 말은 물론 내가 삼킨 말, 내가 믿는 말까지 모두 ‘나의 말’이다. 의식을 하든 안하든 말이다. 그런 나의 말 중에 입버릇처럼 달고 살면서도 정작 본인은 알아차리지 못한 ‘위험한’ 말버릇이 있다. ‘당연히’, ‘반드시’, ‘절대로’와 같은 당위의 말들. 그 주위를 둘러싼 ‘항상’, ‘실수 없이’, ‘완벽하게’, ‘열심히’, ‘위하여’, ‘애써’, ‘답게’, ‘역시’, ‘원래’, ‘다시는’, ‘맹세코’, ‘꼭’… 등등

일상에서 자주 쓰고 자주 듣는 이러한 사소한 부사들은 그 자체로야 좋고 나쁠 게 없고, 이롭고 해로울 게 없지만, 너무나 마땅하고, 당연히 그래야만 하고,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는 당위에 사로잡혀서 대화의 맥락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들 삶과 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위험한 사전』의 저자는 너무나 마땅하고 당연해서 반드시 그래야만 하고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는 당위에 사로잡힌 이러한 부사들을 ‘슈디즘(shouldism)’에 갇힌 위험한 말버릇으로 보고, 이러한 사소한 말투 속에 스며든 ‘슈디즘’이 나의 마음, 나의 관계, 나의 삶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를 123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10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고픈 삶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게 한다. 마음을 가두고 생각을 좁히고 급기야 관계를 죽이는 말들의 그림자를 알아차리고 슈디즘의 감옥에서 탈출할 열쇠를 찾기 위해서이다.

저자소개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심이 많다. 오랫동안 말과 맘을 공부하는 이유다. ‘ECD/제작총괄상무’라고 적힌 명함을 끝으로 25년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일을 접고 지금은 퍼실리테이터로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을 다루고 있다. 목표는 원하는 관계 원하는 삶으로 한걸음씩 가까이! ‘존재-관계-성장’을 둘러싼 경험을 나누며 질문을 통해 관점과 그 영향을 함께 살피고 있다. 최근 도전 프로젝트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의실 워크숍! 매번 새롭다. 덕분에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이며 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겸임교수, Silverbullet,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D-Bates Korea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금강기획 글로벌 사업 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그 경험과 생각을 나누기 위해 대학과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적인 ‘긍정적 관계 변화’, ‘효과적 관점 전환’, 그리고 ‘질문’에 대한 것이다. 2008년 특별한 계기로 ‘관계’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일상의 영역과 비영리 조직으로 옮겨지면서, 현재는 복지단체, 행정단체, 문화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 및 코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 맘 같지 않은?영어로 보는 소통의 맨얼굴』(청소년 우수도서 선정)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체인지 메이커 혁명』, 『넥스트 마켓』, 『작심삼일과 인연 끊기』가 있고, 옮긴 글로 대담집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에 수록된 폴 킴의 글 ‘주머니 학교’가 있다.

목차

멈추다, 문득</br>나만 몰랐던 나의 말버릇이라니 </br></br>머물다, 함께 [1]</br>슈디즘에 갇힌 위험한 말버릇 123</br></br>1 가만 (좀) 있어 봐 </br>2 감히 </br>3 -같아요</br>4 같은 걸로 통일 </br>5 같잖게 </br>6 개인적으로</br>7 -거든요 </br>8 거봐 </br>9 걱정되니까 </br>10 겁나게 </br>11 게을러서 </br>12 굳이</br>13 그건 안 돼 </br>14 그래 봤자 </br>15 그러다간 </br>16 그럴 리가</br>17 그렇다고 치자 </br>18 급하게 /</br>19 기를 쓰고 </br>20 기필코 </br>21 까짓거 </br>22 까탈스럽긴</br>23 꿈이 뭐니</br>24 끝까지 </br>25 나 때는 말이야</br>26 나 혼자 </br>27 나 같으면</br>28 나도 말야 </br>29 나이에 걸맞게 </br>30 난 상관없어 </br>31 남들보다 </br>32 남이 보면 </br>33 남이가 </br>34 내 책임 아니니까 </br>35 노력했다고 </br>36 다 너 잘되라고 </br>37 다 아는데 </br>38 다 잘될 거야 </br>39 다름 아니라 </br>40 다시는 </br>41 -답게 </br>42 당연히 </br>43 대단하네 </br>44 대하여 </br>45 도대체 왜</br>46 듣고 있다니까 </br>47 때문에 </br>48 마땅히 </br>49 마지못해</br>50 말도 안 돼 </br>51 망쳤어 </br>52 맨날 </br>53 맹세코 </br>54 몰라 그냥 </br>55 무모하게도</br>56 무조건 </br>57 문제야</br>58 물어보나마나, 들어보나 마나 </br>59 뭘 (잘)했다고 </br>60 미안한데 </br>61 바빠서 </br>62 반드시</br>63 받아서 맛이 아니라 </br>64 버릇없이 </br>65 별일 아냐 </br>66 부족하나마</br>67 불쌍해서 </br>68 불안해하지 마 </br>69 불편해서 </br>70 빨리빨리</br>71 사실은 </br>72 상식적으로</br>73 설마 </br>74 쉽게 말하자면 </br>75 실수 없이 </br>76 쓸데없이</br>77 아니 아니 </br>78 아무 탈 없이</br>79 아무렇지도 않아 </br>80 아프지 말고 </br>81 안됐어 </br>82 안전하게</br>83 애써- 열심히 </br>84 어려워서 </br>85 어쨌든 </br>86 어쩌다</br>87 어쩔 수 없이 </br>88 어차피 </br>89 언젠가 </br>90 역시 </br>91 오직 </br>92 완벽하게 </br>93 왕년에</br>94 우리는 </br>95 원래 </br>96 위해서 </br>97 이건 아니지 </br>98 이게 뭐라고 </br>99 이치에 맞게</br>100 -잖아요 </br>101 -적 -적 -적</br>102 절대로 </br>103 정상이 아냐</br>104 제대로 </br>105 조심했어야지 </br>106 죽어도 </br>107 -지다 </br>108 쭈욱- </br>109 착하게</br>110 참다못해 </br>111 최선을 다해 </br>112 -치고는 </br>113 틀림없이</br>114 피치 못해 </br>115 필요 없어 </br>116 하실게요 </br>117 하지만</br>118 했어야 했는데 </br>119 행복하게 </br>120 헌신적으로 </br>121 화내는 게 아니라 </br>122 히히헤헤 </br>123 힘내 </br></br>머물다, 함께 [2]</br>슈디즘이 내게 던진 10개의 질문</br></br>QUESTION 1?나는 어쩌다가 ‘슈디즘’에 빠지게 된 걸까? feat. 자기학대 게임 </br>QUESTION 2?그것만이 진정한 나인가? feat. ‘나’에 대한 슈디즘 </br>QUESTION 3?완벽주의자에게 현실은 왜 악몽인가? feat. 이상 </br>QUESTION 4?어쩌다가 난 몸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었나? feat. 감각 </br>QUESTION 5?나의 감정사전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나? feat. ‘나’에 대한 슈디즘 </br>QUESTION 3?완벽주의자에게 현실은 왜 악몽인가? feat. 이상 </br>QUESTION 4?어쩌다가 난 몸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었나? feat. 감각 </br>QUESTION 5?나의 감정사전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나? feat. 공감&실감증 </br>QUESTION 6?내가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해선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feat. 금기 </br>QUESTION 7?생각의 안전지대라는 고정관념은 정말 안전한 걸까? feat. 고정관념 </br>QUESTION 8?내가 모르는 나? 그걸 누가 알지? feat. 자기기만 </br>QUESTION 9?더 나은 나를 위한 피드백, 왜 불편한 걸까? feat. 피드포워드 </br>QUESTION 10?변함없는 삶 vs 변화하는 삶, 내가 두려워하는 건 어느 쪽일까? feat. 두려움 혹은 용기</br></br>시작하다, 다시</br>두려움을 넘어 사랑이 나의 말버릇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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