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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스릴러 (커버이미지)
예스24
내 안의 스릴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민준>,<김용성>,<방진호>,<이상민>,<장은호> 공저 
  • 출판사인사이트브리즈 
  • 출판일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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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긴장감, 치밀함, 반전, 공포는 스릴러 필수 요소들이다.
여름이면 공포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서점에는 공포 추리 스릴러 소설들이 순위에 오른다. 게다가 점점 우리는 여름 뿐 아니라 수시로 장르문학으로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는 왜 스릴러에 열광하고 스릴러를 찾는가?
불안하고, 공포와 긴장을 주는 편치 않음을 구태여 일부러 찾는 까닭은 무엇인가?
스릴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점차 가중되어 가는 현실의 불만족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은 획일적인 일상생활에서 낯선 상황으로 일탈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상의 상태에서 긴장상태에 놓고 그 긴장이 해소하기 위해 실마리를 쥐고 흔들면서 느끼는 힐링을 만끽하려는 것이다.
이에 공포영화 시나리오와 공포 문학에 오랜 시간 발을 담가온 작가들이 뭉쳐 공포소설 앤솔러지를 출간하였다.
제목도 『내 안의 스릴러』이다. 내 안의 스릴러 본능,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것은 모두 우리 안의 마음을 다스리는 문제이다.
치밀하고 수준 높은 문학성을 자랑하여 2015 북투필름 런칭에 빛나는 방진호 작가의 이야기에는 두 가지 매력이 있다.
<위험한 오해>는 오해가 작은 에피소드로 시작하면서 드문드문 웃음을 야기한다. 실상 이 일들은 엄청난 공포를 불러오는 사건들이나 작가는 마치 대수롭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툭툭 던져 놓는다. 오해가 불러오는 사건. 과연 우리는 뒷감당할 수 있을까? <나조차 모르는 일>은 광주민주화운동 속 쓰라림을 까슬까슬 어루만지며 주인공들의 병든 속내를 풀어헤쳤다. 아프고 속상하고 모두가 피해자인 그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
전문 추리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이상민 작가의 <페어백>에는 새로운 스토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어떻게 보는가? 이미지에 따라 사람이 약해보일수도 강해보일수도 있다. 내가 본 사람의 이미지는 과연 그 사람인가?에 문제 제기를 해볼 수 있는 이야기로 속도감을 내며 읽게 된다.
상상 묘사에 뛰어난 장은호 작가는 섬세함과 대범함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흔해 보이나 흔치 않은 이야기 <그랜저 괴담>, <수면증후군>이란 생소한 병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이끌어내는 희망이야기 또한 반전이다.
정적 감각의 최고치에 다다른 김용성 작가는 『공포소설전 내 안의 스릴러』에 상상력을 공력으로한 감성을 부여했다. 거울 속의 나와 실제의 나. 스릴러에서 거울은 특히나 내 안의 스릴러 본능을 자극하는 소재이다. 이제 김용성 작가가 들려주는 <말하는 거울> 떠올릴 것이다.
<누군가의 화분에 옮겨져 죽어가는 그것이 그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것>, 긴 제목을 읽고 무슨 이야기인가를 되새김해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장착된다. 우리는 찾아야 한다.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김민준 작가의 이야기는 시시탐탐 호시탐탐 여름밤에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죽음을 향해 나를 조여 오는 설정들은 흥미진진하다.
<꼭 죽여야만 했나>, <낡은 수련원에서 생긴 일>, <완전범죄 만들기>

저자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IT회사 기술영업부에 입사 한 이후, 경영기획, 전략기획, 사업제휴 등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개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했다. 15년 간 핀테크 분야의 전략기획 및 신사업개발 전문가로 근무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 작가로, 검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리얼한 묘사가 특징이다.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유머와 스피디한 전개로 독자 연령층이 넓다.

1999년 포털사이트에 연재된 『왼팔』은 개성강한 캐릭터들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고, 2001년 책으로 출판되어 6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후 『왼팔』의 속편인 『왼팔 2부』(2003), 『적경』(2005)을 출간했고, 소시오패스를 전면에 내세운 액션스릴러 『Business is business』(2010), 『유령리스트』(2015)로 액션물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15년간의 직장생활 경험을 기반으로 직장인의 고충과 환상을 고스란히 담아 『세일즈 플래닛』 을 집필했다.

목차

위험한 오해
나조차 모르는 일
페이백
그랜저괴담
수면증후군
말하는 거울
누군가의 화분에 옮겨져 죽어가는 그것이 그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것
완전범죄 만들기
꼭 죽여야만 했나?
낡은 수련원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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