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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연습 (커버이미지)
예스24
포기하는 연습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나토리 호겐> 저/<전경아> 역 
  • 출판사세종서적 
  • 출판일2017-11-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일본판 혜민스님 나토리 호겐의 신간

★ 적극적인 포기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
“읽는 내내 시원했다. 청량한 희망을 주는 안도의 말들”
- 노희경 작가 -

부족한 상태에서도 만족을 아는 인생을 사는 법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적극적으로 포기하면 평화가 찾아온다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혹은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실패할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손에 쥔 것을 내려놓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는 법을 모른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내려놓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에게 오히려 “적극적으로 포기하라”고 권하는 책이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국내 독자들에게도 열렬한 호응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진 나토리 호겐의 신작『포기하는 연습』이다. 전작『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 불안 ? 분노 ?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을,『모으지 않는 연습』에서 마음 ? 관계 ? 물건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을 전했던 나토리 호겐이 이 책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공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 잡념을 걷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스님’로 알려진 나토리 호겐은 1958년 도쿄 도 에도가와 구 고이와(小岩)에서 태어나 현재 못토이후도(元結不動) 미쓰조인(密藏院)의 주지로 있다. 미쓰조인에서 사불(寫佛) 강좌 및 찬불가 지도 등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실행하고 있고, 진언(眞言)종 풍산(豊山)파 포교연구소 연구원이자 민속 축제 다이시코(大師講) 찬불가의 장인이기도 하다.
관계와 경쟁에 지쳐 여유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불교적 가르침을 전하는 다양한 책을 집필하고 있는데, 2014년 말에 출간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氣にしない練習)』이 일본에서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동안 출간한 저서로 『모으지 않는 연습(ためない練習)』, 『반야심경, 마음의 대청소(般若心經、心の「大そうじ」)』, 『집착하지 않는다(こだわらない)』, 『이것을 안다면(これがわかれば)』 등 다수가 있다. Japan Temple Van 홈페이지에 실린 ‘나토리 호겐의 좋은 이야기’(전 200화)도 호평을 얻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서장_ 포기함으로써 마음을 대청소한다
‘마음의 통풍’을 이끄는 불교의 지혜

깨끗이 포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관계는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일일이 이유를 대지 않는다
순순히 도움을 받는 것도 지혜다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다른 하나를 버리는 것
내 사정만 고집하는 것이 ‘괴로움’을 낳는 불씨
마음에 돋친 가시를 빼자

1장_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정말로 ‘포기하는’ 것
적극적으로 포기하면 보인다

언제까지 ‘좋은 사람’이어야만 합니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약삭빠르게 굴지 마라
‘안다’와 ‘동의한다’는 서로 다른 의미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사람은 없다
불교가 가르쳐주는 보시는 기브 앤드 기브
‘오늘은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여유가 중요하다
참아서는 안 될 때도 있다
정보의 ‘폭음’과 ‘폭식’을 그만두자
인간은 상황이 바뀌면 태도도 달라진다
어떤 역경이라 해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순순히 받아들인다
전화, 메일, SNS… 늘 연결된 상태로 두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적당히 한다
‘누군가가 용서해줄’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무리 지어 다니면 자신을 잃게 된다
무엇을 하지 않았다는 후회보다 하고 난 뒤의 후회가 낫다

2장_ 집착은 불안, 초조, 분노의 원천
마음의 안식을 얻는 소욕지족을 권한다

물건, 물건, 물건… 쌓일수록 마음은 답답해진다
완벽함은 없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매일이라서 잘 느껴지는 변화도 있다
많은 것보다 하나를 깊이 연구한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가 너무 많다
협조하면 제멋대로 행동하는 내가 보인다
시대와 환경을 탓해봤자 소용없다
수첩의 빈칸에는 “가만히 있는다”라고 적는다
“어느 쪽이 이득인가?”를 따지며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지 않는다, 후회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흑백을 가릴 필요는 없다
‘답은 하나’라고 생각하면 인생이 지루하다
무작정 유행을 좇지 않는다
잃어버린 것을 떠올리며 언제까지나 한탄하지 않는다
불안하면 ‘무엇이든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인간의 언행은 처음부터 일관되지 않는다
어디에서나 만족을 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3장_ ‘지나친 생각’이 하루하루를 숨 막히게 한다
‘무명(無明)’이 인간의 괴로움을 낳는다

사소한 일로 내는 짜증은 ‘방념’한다
언제까지나 과거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병에 걸린 것도 어떤 ‘인연’이다
절대 타인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
어차피 죽는다고 생각하면 당당히 살 수 있다
그런 걸 신경 써봤자 대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를 악물어봤자 마음만 답답하다
손해를 보지 않고 끝내는 방법은 없다
불쾌한 일일수록 도망칠 수 없다
힘들 때는 바로 움직이는 것으로 승부를 보자
푸념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평소에 용서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적당하게’ 사는 삶이 딱 좋다
다른 사람을 의심하기 전에 신용부터 얻어라
부모의 편의대로 아이를 훈육하지 마라
눈앞의 현실은 물구나무를 서도 뒤집히지 않는다
돌다리 두드릴 시간에 빨리 건너라
‘진정한 나’를 찾아봤자 소용없다

4장_ ‘비교하지 않는’ 행복을 일찌감치 깨달은 자가 승자다
포기를 잘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질질 끌고 다니지 않는다

자신을 크게 보이려고 하니 괴로운 것이다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자신을 잃는다
서로 건투를 빌어주는 것이 진정한 라이벌 관계다
점잔 빼지 않고 으스대지 않는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대인
안정만 추구하는 인생은 시시하다
인정받지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
이기고 지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외양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알아주세요”는 응석을 강매하는 것
칭찬받으려고만 하면 자신감을 잃게 된다
시기와 질투는 머지않아 인생의 ‘독’이 된다
지울 수 없는 과거는 일단 버리고 다시 살아보라
이쪽의 사정을 우선해준 것에 감사한다
‘아래’에서 봐야 깨닫는 것이 많다

5장_ 머지않아 모든 고민이 작게 보이기 시작한다
내일보다 ‘지금 여기’가 중요하다

쓸모없는 물건은 없을수록 좋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대범하게 산다
이 세상에 태어난 ‘나’라는 존재의 신비함을 깨닫는다
편리함이 도리어 적이 된다
‘옳은 것’이 늘 통용된다고 할 수 없다
쓴소리와 뼈아픈 지적이야말로 자신을 연마하는 거울이다
맑은 날만 ‘좋은 날씨’는 아니다
누군가가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해본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체하지 않는다
서툰 말솜씨를 억지로 극복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아픈 부모를 간병하지 않는 자신을 책망하지 않는다
늙어가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무너지지 않는 행복이란?
인간은 태어난 순간 죽음을 향해 달린다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인생은 없다
인생은 일단 60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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