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조선몽 (커버이미지)
예스24
조선몽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상각> 저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일2017-09-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꿈은 이미 그 역사를 알고 있었다!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인 조선시대 사람들의 꿈 이야기


꿈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타인의 꿈은 알아낼 수 없고, 조선시대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꿈을 단순히 허상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신성하고 미래예지적인 성격이 강했던 조선시대의 꿈은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되어 의미심장한 통치 도구로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소망하던 바를 이루고자 할 때 본격적인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수많은 사서와 문집에 수록된 꿈 이야기에 주목한 저자는 역사와 꿈의 연관성을 절묘하게 풀어낸다. 500년 조선왕조의 명멸 과정을 되짚어 보며 그 당시 군주와 백성들이 품고 있던 욕망과 갈증, 신념과 저항이 만들어 낸 꿈들이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뒤바꿨는지 알아보자.

목차

머리말

1. 조선을 뒤흔든 꿈

조선을 꿈꾸는 하늘에 육룡이 나르샤
태조, 꿈에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지다
익조, 꿈속에서 승려의 예언을 듣다
도조, 흑룡을 죽여 백룡을 구하다
계룡산 신도안을 버린 까닭은?
경복흥을 그리워하며 시를 짓다

계유정난, 어린 왕과 무릉도원을 짓밟다
이현로의 상서로운 꿈, 악몽이 되다
안평대군, 박팽년과 함께 도화원을 거닐다
세조, 현덕왕후의 저주를 받다
왕후의 무덤을 찾아서

무오사화, 꿈이 빚어낸 최악의 참사

임진왜란, 7년의 악몽
류성룡과 허균, 임진왜란의 시작과 끝을 보다
잊힌 영웅의 하소연
선릉의 수난을 예고한 선비

인조반정과 네 가지 꿈
꿈이 먼저 예고한 인조반정
조국필, 광해군이 상복 입은 꿈을 꾸다
김시양, 정원군이 반정하는 꿈을 꾸다

2. 왕의 꿈

태조 왕건, 이성계를 꾸짖다
우리 막둥이가 해바퀴 속에 앉아 있더이다
태종, 꿈을 빌미로 정국을 휘어잡다
세종, [몽금척]을 악부에 올리다
중종, 귀신에 쫓겨 경복궁을 떠나다
인조, 양민이 캐낸 황금을 청나라에 바치다
간통한 종친 잡으려고 대비를 사칭하다
영조, 꿈길 따라 왕도를 걷다
흥선군, 탑신의 거처를 빼앗다
목조의 어머니 묘소 찾기 대소동

3. 신하의 꿈

맹사성을 구한 일곱 번째 별
공자가 점지한 세 사람
기생의 꿈 때문에 신세를 망친 장군
어세겸, 친구의 길몽을 흉몽으로 만들다
이과, 꿈을 통해 반정을 결심하다
심정과 심의 형제의 일장춘몽
이언적, 충신의 향기를 남기다
몽마의 아들, 이산해
이항복, 백사실의 주인이 되다
정충신, 청룡과 백호로 화하다
홍대용, 왕위 찬탈을 칭송하다
설익은 시상이 꿈결에 무르익다

4. 백성의 꿈

꿈 이야기했다가 살해당한 미녀 곱지
정막개, 역모를 고변하여 팔자를 고치다
노비 막동의 빗나간 꿈
과거 급제를 위하여
자기만의 방을 찾아 꿈속으로 떠난 여인들
권섭, 천하의 절경에서 노닐다
정도령의 꿈을 좇은 사람들

참고자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