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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한국사 (커버이미지)
예스24
라이벌 한국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갑동 
  • 출판사애플북스 
  • 출판일2007-12-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6, 누적예약 0

책소개

우리 역사를 바꾼 중요한 순간을 14명의 영웅들 간의 라이벌 대결을 중심으로 살펴본 책. 라이벌 관계의 성격에 따라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며 역사 속 그들에 대한 오해나 간과된 역사적 사실은 없는지 추적한다.

1부는 김춘추vs.연개소문과 같은 갈등 관계를, 2부는 견훤vs.왕건, 대원군vs.명성황후과 같이 왕조나 국명이 바뀌는 시대적 변환기에 맞선 인물들을, 3부 이황vs.이이와 같은 동반자 관계를, 마지막 4부는 성삼문vs.신숙주, 이순신vs.원균과 같은 영웅 중심의 역사 서술과 오해 속에 잘못 알려진 사실과 인물 들을 재조명한다.

지은이는 ‘영웅 대 악인’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이분법적 역사 읽기를 반성하고 객관적 시선으로 역사와 인물들을 바라보도록 읽는 이들을 유도한다. 14명의 라이벌들을 통해 '경쟁과 대결'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역사의 중심에 선 라이벌들의 각기 다른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오늘날의 지혜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대전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고 원광대학교 국사교육과 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인문학부 역사문화학과의 교수와 대전대학교 박물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역사는 과거인 동시 에 현재며 미래이다’는 관점으로, 지금의 우리와도 너무 놀랍도록 닮아 있는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중국산책』, 『옛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우리 역사 속 왜』,『주제별로 본 한국 역사』등이 있다.

목차

서문- 인물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과거를 넘어 미래로 - 역사의 한계성
역사 읽기와 ‘인지상정’ - 인물사 탐구의 장단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들
1장 미완에 그친 시대적 요구―삼국 통일인가 반도 통일인가 : 남북국의 성립과 김춘추 vs. 연개소문
2장 애정과 존경이 빠진 사제지간 : 조선 후기의 붕당정치와 송시열 vs. 윤증
3장 무엇이 그들의 운명을 갈라놓았는가 : 일제의 침략과 이완용 vs. 민영환
4장 신념가와 야심가, 조국의 운명은 : 남북분단과 김구 vs 이승만

한 시대가 저무는 자리, 승자는 누구인가
5장 혼란을 잠재우고 새 시대를 열다 : 고려의 건국과 견훤 vs. 왕건
6장 지킬 것인가 바꿀 것인가 : 고려의 멸망과 최영 vs. 이성계
7장 집안싸움에 고래 등 터지다? : 구한말의 쇄국 ? 개화 정책과 대원군 vs. 명성황후

같은 신념 같은 길, 역사 속 동반자들
8장 궁극적으로는 하나인 길을 걷다 : 한국 불교사의 전개와 원효 vs. 의상
9장 사상가와 실천가, 진정한 동학同學의 모범을 보이다 : 한국 유학사의 전개와 이황 vs. 이이
10장 빼앗긴 땅, 정신만은 지키리라 : 일제 강점기의 식민사학과 신채호 vs. 백남운

딜레마에 빠진 라이벌들, 역사에 질문을 던지다
11장 큰 적을 잊고 눈앞의 복수전에 급급하니 : 삼국시대와 성왕 vs. 진흥왕
12장 반란의 또 다른 이름 ‘개혁’ : 고려 중기의 모순과 묘청 vs. 김부식
13장 충신도 변절자도 아니라면 : 조선 초기의 유교정치와 성삼문 vs. 신숙주
14장 위인은 ‘인간’이 아닌 ‘신’이 되어야 하는가 : 임진왜란과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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