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커버이미지)
예스24
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군터 뒤크> 저/<김희상> 역 
  • 출판사비즈페이퍼 
  • 출판일2016-03-2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집단 지성을 가로막는 ‘집단 어리석음’을 향해 경종을 울리며 건강한 대안을 모색한 책. 독일 빌레페트 대학의 수학과 교수와 IBM 최고기술경영자CFO를 역임한 저자 군터 뒤크가 집단의 지나친 최적화와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똑똑했던 개인이 도전 의식과 주체성을 잃고 근시안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개인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집단 어리석음’이라 표현하며 오늘날 집단의 잘못된 작동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수학자로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 서온 경험을 바탕으로 펼치는 과학적 ‘조직 혁신 기술’을 향한 냉철한 비판, 즉 ‘비효율’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업무 과정을 간소화하고 집단 지성을 유도하고자 했던 각종 최적화 기법이 얼마나 많은 논리적 허점을 가졌는지, 그로 인해 조직에 남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부작용과 비용을 떠안아야 했는지에 대해 내리는 수학적 진단은 그동안 해당 조직 관리법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 굳게 믿었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IBM이라는 거대 조직에서 실제로 경험한 풍부한 사례와 폭넓은 지식을 활용한 절묘한 비유로 깊은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저자소개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응용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루돌프 알스베데Rudolf Ahlswede와 공동으로 진행한 ‘메시지 식별의 새로운 정보 이론 연구’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 십수 년간 빌레펠트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1987년 독일 IBM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지냈고 IBM 연구소의 수석엔지니어, 수석개발자로 활동하며 기업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고정관념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사고로 ‘와일드 덕Wild Duck’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그는 정년퇴임 후 현재 신생 기업과 벤처 기업에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새로운 것과 그 적들Das Neue und seine Feinde》 《바벨탑의 의사소통Verstandigung im Turm zu Babel》 《강박 이상의 광기Supramanie》 등이 있다.

목차

01 / 집단 어리석음의 실체
02 / 불가능에 도전하라?
03 / 중압감이 초래하는 집단의 기회주의
04 / 퍼스트클래스 안목을 앗아가는 끝없는 일상 업무
05 / 눈앞의 문제만 보는 근시안적 태도
06 / 통계 맹신자는 성공 공식에만 집착한다
07 / 잘못을 떠넘기려는 책임자의 꼼수와 속임수
08 / 효율적인 방법만 찾는다
09 / 온도계의 온도만 높이면 여름이 온다?
10 / 바벨탑을 쌓는 의사소통
11 / 집단 어리석음은 모두를 미치게 한다
12 / 함께 스마트해질 수 있을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