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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인문학 (커버이미지)
예스24
여행자의 인문학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문갑식> 저 
  • 출판사다산3.0 
  • 출판일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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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인문학은 유럽에서 태어났다!”
‘왜 나는 유럽을 여행하는가?’에 대한 가장 낭만적인 대답


사람들은 말한다. 일생에 한 번은 유럽 여행을 다녀오라고. 세계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유럽을 다녀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진다고. 그래서일까? 오늘날 대한민국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유럽 여행길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진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느냐고. 여행자가 아닌 관광객으로서 겉모습만 보고 온 건 아니냐고.

이 책은 오늘날 유럽 문화의 기원이 된 고전을 탐독하고, 그 자취를 찾아 나선 한 여행자의 기록이다. 저자는 영국 요크셔 주 고원의 미친 듯한 바람 속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들과 대화를 나누고, 카뮈가 펜을 잡았던 프랑스의 루르마랭에서 부조리한 인생에 대해 고민한다. 고흐가 화폭을 펼쳤던 아를에서 해바라기 속에 담긴 열정을 엿보고, 피카소가 산책했던 앙티브 해변에서 천재 화가의 사랑에 대해 회상한다.

유럽은 인문학의 본고장이다. 유럽을 여행한다는 건 바로 인문학을 이해하고, 거장들이 남긴 빛나는 고전과 호흡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비행기에 오르기 전 반드시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저자소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게이오대 초빙연구원과미국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에서 미래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울프손칼리지에서 방문교수로 수학했다.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지금은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문갑식의 세상읽기’, ‘문갑식이 간다’ 등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선닷컴에서 ‘문갑식 기자의 기인이사’를 집필하고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 폭풍의 언덕에서 브론테 자매를 찾다

2. ‘사랑학’의 원조 제인 오스틴

3. 호수에 드리워진 위대한 사랑의 밀어, 워즈워스

4. 해리포터의 원조 베아트릭스 포터

5. 셜록 홈스가 있는 런던 베이커 가 221B번지를 찾아서

6. 크리스마스가 되면 생각나는 찰스 디킨스

7. 루이스 캐럴이 사랑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8. ‘반지의 제왕’ 톨킨을 찾아 옥스퍼드 골목으로

9. 인도와도 안 바꾼 셰익스피어의 자취를 찾아

10. 영원한 자유인 오스카 와일드의 더블린

11. 팩션의 대가 댄 브라운과 로슬린 예배당

12. 아를, 프로방스의 햇빛과 고흐의 해바라기

13. 엑상프로방스, 세잔의 아틀리에에서

14. 샤갈의 마을엔 진짜 눈이 내린다

15. 피카소는 앙티브의 파도를 사랑했다

16. 카뮈가 살았던 루르마랭의 골목을 찾아

17. 괴도 뤼팽과 모파상의 전설은 노르망디의 파도에서 시작됐다

18. 마을 이름까지 바꾼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 수련의 화가 모네의 지베르니

20.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찾아 루앙으로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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