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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무릎 꿇다 (커버이미지)
예스24
고전에 무릎 꿇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아은> 저 
  • 출판사얼룩소 
  • 출판일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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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기, 살아오면서 몇 번씩 들추어보며 내 정신의 입자를 새롭게 정렬시켰던 일곱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내놓는다. 인류가 남긴 반짝이는 진주 같은 이 작품들을 읽고 내 가슴에 일었던 파동을 언어로 형상화해 내놓으며 슬그머니 기대를 품어본다. 누군가 이 파동에 접속하기를. 내 안에 일었던 것과 자신의 가슴에 일었던 파동을 비교하며 서로의 ‘다름’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기를. 훌륭한 텍스트에 발을 담가보았던 일종의 ‘영혼의 동창’으로서 연대감을 만끽할 수 있기를. 그렇게 발생할 소소하고 기쁜 연결을 꿈꾸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곱 편의 글을 세상 한 편으로 살포시 들이밀어본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1장. 소설가들은 대체 왜? - 『안나 카레니나』
2장. 최애 소설입니다 - 『오만과 편견』
3장. 읽을 때마다 달라지는 책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장. 거대한 이야기 창고를 여는 문 -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5장. 왜 그렇게 제 마음대로 살 수 있었는지 - 『궁정사회』
6장.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마르크스 입문서 -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7장. ‘신의 딸’에게 사랑받았던 남자의 일생 - 『장성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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