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야초잡기 (커버이미지)
예스24
야초잡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저 
  • 출판사온이퍼브 
  • 출판일2024-02-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저본: 『柳田國男全集20』」(ちくま文庫、筑摩書房)<名字の話>
? 야초잡기(野草雜記)
관동지방의 야생은 종류도 많고 색깔도 훨씬 선명한 것 같지만, 민들레(蒲公英)도 자운영(紫雲英)도 꽃이 다소 적고 색깔이 조금은 쓸쓸한 것 같다.<중략>좋은 풀과 나쁜 풀을 구분하는 것은 아이들도 할 수 있지만 그 기준은 다르다. 괭이밥(酢漿草)은 우리에게 매우 성가신 풀이지만, 그들은 그 특이한 잎 모양과 오이처럼 생긴 열매에 흥미를 느낀다. 꽈리(酸漿·鬼燈)는 한번 퍼지면 제거해도 계속 번져 다음 해에는 밭을 가득 메우고 작아도 꽃과 열매를 맺는 집요한 식물이다. 퇴치 방법을 고민할 정도로 피해를 줬는데도 손주들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쇠뜨기(杉菜)가 밭에 침입하면 농부들이 난리를 치는 것은 뿌리가 깊어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쇠뜨기가 밭두렁을 어지럽히고 밭고랑을 어지럽히기 때문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