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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코인 누가 돈을 버는가 (커버이미지)
예스24
블록체인과 코인 누가 돈을 버는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예자선> 저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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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가상화폐의 사업 비밀을 돈의 흐름으로 파헤쳤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거나, 적어도 돈을 벌 기회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서비스의 실체는 그것을 제공하는 ‘사업자 관점’에서 보면 안다. 그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다시 말해, 돈이 이동하는 대가로 사회에 어떤 가치가 제공되는지?

이 책에 나온 기본적 기술 개념만 알면, 활용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사업구조를 통해 실체를 이해하고 나면, 사기, 도박, 금융 같은 다른 현상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그러면, 여러 나라들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그러고 있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 현상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망적인 것도 아닌, 합리적 질문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점을 자각하는 순간, 아! 애들한테 그러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깜빡했구나~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졸업 후 수원지검 검사, 예금보험공사 변호사, 금융위원회 파견근무를 나갔으며, AIG손해보험과 라이나생명, 카카오페이 법률실장을 거쳐, 현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회사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및 법규 검토가 전문이다.
저서인 『핀테크 규제와 실무: 지급결제와 본인인증 편』, 『핀테크 규제와 실무 2: 금융플랫폼과 금융회사의 비즈니스』는 서비스, 사업 관계, 제도를 총체적으로 정리한 기본서로, 일선 실무자들과 변호사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차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기 위해 미신을 만들고, 돈을 써서 그것을 여론으로 둔갑시킨다”라고 버틀란드 러셀이 70년 전에 말했는데(현대판 마이더스), 그 사람도 새로운 현상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다는 얘기였다. 원래 어떤 일의 실상은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는데, 그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있어서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나는 코인 안 하는데~ 로 끝날 일이 아니다. 코인사업자에게 수천억, 수조의 불로소득이 단기간에 몰려서 경제질서가 왜곡되고, 그렇게 모인 돈이 외국으로 쑥쑥 빠져나가고 있다. 지금도 사업자들은 돈과 여론의 힘으로 정책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운 주제라고 관심을 놓고 있는 동안,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 뭐 블록체인만 그럴까.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차이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복잡한 세상에서, 내가 하고 있지도 않은 모든 일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제대로 질문하는 자세만 가지면 미신은 발붙일 수 없다. 속아서 남 좋은 일 하고 싶은 사람, 그렇게 만들어진 여론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살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은가! 책을 통해 이점을 상기하고 다시 인터넷을 보면, 안 보였던 내용들이 보이고, 이미 봤던 것도 새롭게 느껴지면서 흑백세상이 컬러가 된 것 같은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