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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클래식 (커버이미지)
예스24
맛있게 클래식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유승연> 저 
  • 출판사파롤앤 
  • 출판일2021-11-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사계절 음악 레시피, 음악을 음식처럼 음미하게 하는 책.

『맛있게 클래식』은 일상생활 속에서 클래식의 매력을 음미하게 만드는 책이다. ‘음식’의 테마와 함께 다루는 것은 매일매일의 우리의 삶 속에서 음악이 함께하고 있음을 일깨우기 위해서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맛있게 클래식’이 있음을 이야기해 준다. 음악이 있는 삶이, 제철 식재료를 담뿍 넣은 요리처럼 행복을 느끼게 한다. 듣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몸 안으로 삶을 소화시키는 순간들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음악과 음식, 삶에 관한 이야기꽃을 풍성하게 피워 냈다.

“그저 비가 오고, 좋은 이와 시가 곁에 있고, 전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잘박잘박 자글자글 다정하니 달리 더 무슨 사연이 필요할까. 그러고 보니 ‘시’와 ‘비’와 ‘전’…… 서로 다른 셋이 만나 ‘소리’ 하나로 근사한 동맹 관계를 맺은 셈이다. 가뜩이나 점점 ‘동류’를 찾기 힘든 세상살이에서 이 근사한 동맹은, 내가 나에게 내미는 작고 기분 좋은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느 비 오는 날에.” _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앤아버)에서 하마오 후지와라 교수를 사사했다. 콰르텟 디오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고, 다수의 클래식 무대에 해설자로 섰다. 미디어컴퍼니 쿠켄에서 F&B 컨설팅 매니저 및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월간지 『쿠켄』에 「음악이 있는 식탁」을 연재했다. 여럿이 하는 실내악, 함께 나누는 식탁, 물고기 같은 바이올린 소리, 피아노 음악을 사랑한다.

목차

프롤로그</br></br></br>말없이 부르는 노래</br>베토벤과 톨스토이의 아찔한 이중주</br>마시멜로와 세레나데</br>러시아의 봄에 바치다</br>너는 나의 봄이다</br>막간을 구워 낸 제빵사의 아들</br>숲을 꿈꾸게 하다 </br>행복한 빵 이야기</br>아리아 속 부모님 전 상서</br>깊이에의 강요 </br>천 개의 이야기, 천일의 밤</br>연주회, 청중에게 드리는 ‘음악이 있는 식탁’</br></br>여름</br>결혼, 그 알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br>시와 비와 전</br>나비 부인과 짬뽕 한 그릇</br>멜바와 멜바 </br>뜨겁고도 처연한 연애편지</br>내 안의 판타지</br>Rubato, 마음을 훔치다 </br>악마의 유혹, 그 아찔하고 달콤한 이름</br>전람회 한 편, 빙수 한 그릇</br>아리아와 채소 스튜</br>음악의 시선</br>5분 음악, 5분 요리</br></br>가을</br>홀로 추는 춤</br>아몬드꽃 필 무렵 </br>탱고, 그리고 여인의 향기</br>붉은 고슴도치의 위로</br>안다 박수 = 모른다 박수</br>동화책과 오페라</br>악보와 레시피</br>피터 래빗과 당근 케이크</br>타파스와 집시의 노래</br>요리와 소리</br>동반자, 그 환상의 파트너</br>안단테 칸타빌레</br></br>겨울</br>나그네, 그리고 슈베르트</br>‘오만’한 우리들의 감자에 대한 ‘편견’</br>너의 이름은 빨강 </br>슈베르트가 그린 무지개 물고기 </br>별의 변신</br>침묵을 담은 소리</br>미술관 옆 동물원</br>Life is beautiful!</br>커피를 사랑한 음악의 아버지</br>왈츠와 강강술래</br>푸른 옷소매 환상곡</br>아날로그와 디지털</br></br>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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