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도종
- 출판사이북펍
- 출판일2013-05-25
- 등록일2013-10-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9년 만에 임산부의 모습으로 돌아온 첫사랑 초미 여고생과 과외선생으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이야기! 너무 평범해 보이는 이 소설을 읽어가면서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상류사회 의 작가 김도종의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낸 작품. 독자여러분의 순수한 감성을 자극시켜드릴 것입니다. 초미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초미가 아파트로 온지 이틀째 되는 날 그녀는 아침에 바람을 쐬러 갔다 오겠다며 나갔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었다. 나는 학교 강의 때문에 그녀와 함께 있을 수가 없었다. 시계를 올려다본다. 오후 7시가 넘었다. 외출 나갔다가 혹시나 아파트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밖으로 나가 그녀를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에게 물어 보고 근처 편의점에도 들러 초미의 인상착의를 알려주며 수소문해 보았지만 초미를 보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곧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나는 그녀와 나만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오랜 독신생활을 통해 쌓은 요리 실력을 총동원했다. 그리고 호텔에 다니는 친구에게서 구해 온 묵은 백포도주 한 병도 꺼내놓았고 절인 고기를 꺼내 정성스럽게 요리를 했다. 테이블 위에 오드되브르 나이프와 프루츠 포크 스픈을 가지런히 놓고 그녀와 함께 마실 와인글라스도 놓아두었다. 그리고 테이블 가운데 화병에는 아파트 단지 내 꽃집에 특별히 주문해놓았던 붉은 장미꽃을 꽂아놓았다. 그러나 나의 그런 간절한 마음도 몰라주고 초미는 그날 나타나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판권 페이지1. 그해 봄날의 해후
2. 초미의 출산
3. 흔히, 사랑이라고 이름 지을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