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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닷의 황금빛 만찬 (커버이미지)
웅진OPMS
루닷의 황금빛 만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루닷 
  • 출판사노란곰 
  • 출판일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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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감(五感)을 지니고 있는 빛깔 에너지는 개체성이 뚜렷하여 사람의 심리적 요소를 정화 한다고 한다. 오후에 사색하는 그림 에세이 <루닷의 황금빛 만찬>은 색의 기능과 상징, 여러 철학적인 요소들을 부합하여 그림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 온화하며 다정다감한 꽃의 향기인 베이비 핑크, 창조적인 자연의 색인 블루 그린, 흥겨운 축제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레드,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올리브 그린, 침울하고 어두우며 고행이 깃든 다크 그레이, 유쾌하고 자비로운 노란빛의 옐로우, 화려하게 치장한 여인의 외로운 라이트 바이올렛, 잔인하고 칙칙한 ‘감청색’의 프러시안 블루, 창작의 에너지가 무수한 은하를 이루는 퍼플, 황금빛 갈색의 생명력을 지닌 골든 브라운, 고품격의 외피를 갖고 있는 중후한 모카 브라운, 아나하타 차크라의 사랑을 간직한 라임 그린, 표류하는 고행의 구름 같은 실버 그레이, 강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전투적인 와인레드, 암울한 상징이 숙명처럼 따라오는 블랙, 눈을 감고 비밀히 은폐 중인 카키색, 상쾌하게 심신을 힐링해주는 스카이 블루……. 17개의 빛깔이 각 장의 그림들과 동화되어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와 추억, 색의 상징학을 조합하여 적어놓은 ‘색깔 그림 에세이’ 집이다.

저자소개

판권 페이지 목차 책소개 작가소개 속표지 1. 베이비 핑크 [baby pink] - 언 땅에서도 꽃은 핀다. 2. 블루 그린 [blue-green] - 그림은 생각에서 나온다. 3. 크리스마스 레드 [Christmas red] - 축제의 요리에서 소리의 진동이 4. 올리브 그린 [olive green] - 치러야 할 달란트의 서글픔과 이원성 5. 다크 그레이 [dark gray] - 까마득한 벼랑 아래는 깜깜했다 6. 옐로우 [Yellow] - 저 기억 너머로 눈이 시린 그 밤길 언덕 7. 라이트 바이올렛 [Light violet] - 번지르르한 유리 표면과 별, 달 8. 프러시안 블루 [Prussian blue] - 나는 보지 않았다. 그러니 나는 모른다 9. 보라 [Purple] - 창작이란, 내 안의 용암을 분출시키는 것 10. 골든 브라운 [golden brown] - 무감각하며 우아한 황금빛 만찬 11. 모카 브라운 [Mocha brown] - 스스로 교만함을 자각하는 순간 12. 라임 그린 [lime-green] - 희망의 작은 싹은 피어난다. 13. 실버 그레이 [silver gray] - 매서운 혹한의 추억 14. 와인레드 [wine red] - 동공을 확장하고 카나페를 집었을 뿐 15. 검정 [Black] - 유령처럼 남아버린 쓸쓸한 영혼의 세포 16. 카키색 [khaki] - 눈을 감고 비밀히 은폐 중이다 17. 스카이 블루 [sky blue] - 에고가 사라지고 우주와 하나

목차

루닷 (글?그림) 오랫동안 우주를 꿈꿔왔다. 광년을 넘어 오래전 빅뱅의 순간을 어른거리며 수백 개의 은하가 모여 있던 은하단까지 그의 사유는 웜홀을 통해 상상으로 날아가곤 했다. 우주의 씨앗이 잠들어 있는 성운에서 아기별이 탄생할 때, 꼬리를 입에 물고 있는 아우로보로스 뱀의 환영이 우주의 프라나를 진동시키며 빛을 뿜어내는 환상의 세계는 그림을 사랑하는 루닷이 인정하는 시륜을 초월한 영원한 명화이기도 하다. 그는 모호하고 신비스러운 세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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