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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어딘가 두 평 마음의 집이 있다 (커버이미지)
웅진OPMS
숲 어딘가 두 평 마음의 집이 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종보 
  • 출판사다락원 
  • 출판일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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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숲 속 두 평의 햇빛 자리 아래 푸른 이력서를 쓰다 주말캠핑 3년, 소심한 가족의 푸른 이력서『숲 어딘가 두 평 마음의 집이 있다』. 시인이자 교육자, 남편이자 아버지인 저자가 3년차 캠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어린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주말마다 숲으로 떠나기를 3년 째. 저자는 갈 때마다 새로운 숲속 생활의 이모저모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캠핑을 매개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 교육, 사랑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감성적인 글이 사진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캠핑 여행만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제1부 빈 이력서를 채운다 --------------------------- 가을에 떠난 첫 캠핑의 추억 캠핑의 언어를 배우다 캠핑의 무게를 재다 아내의 캠핑 자연에게 선물을 받다 추위도 할부가 되나? 갑작스레 날아온 경고 영원한 로망, Snow Camping --------------------------- 제2부 캠핑의 내력 --------------------------- 산정, 봄이 오는 길 중미산, 봄눈 경반분교, 그곳에 가고 싶다 남이, 내 마음 속의 자연, 내 마음 밖의 사람 광덕, 가을의 마중 산음, 과감한 결정 축령산, 겨울의 잰걸음 돈내미, 버림에서 머무름으로 --------------------------- 제3부 안개 마을의 이웃들 --------------------------- 성주산, 숲 속에서 만난 첫사랑 몽산포, 소심한 이웃들의 번개 --------------------------- 제4부 푸른 이력서 --------------------------- 우연의 길 푸른 이력서 5일간의 휴가 --------------------------- 제5부 자연에 깃들다 --------------------------- 바람의 숲, 잿빛 바다, 그리운 몽산포 사람과 자연, 그 경계에서 그동안 고마웠다, 서삼릉

목차

저자 : 김종보 저자 김종보는 스물세 살에 계간지 <시세계>에 “소리에 대하여1” 외 세 편의 시를 발표. ‘식물성에 근거한 생태적 상상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던 이 젊은 시인은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글을 썼고, 대학 문학상 전관왕에 올랐던 해에는 일간지에 인터뷰가 실릴 정도로 주목 받았다. 졸업 후에 ‘빈터’ 동인으로 활동하며 시집 출간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증발이라도 한 것처럼 문단에서 사라졌다. 그가 돌아온 것은 ‘잠적’ 후 근 17년만이다. 아이가 다섯 살이 된 가을부터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니며 인터넷 캠핑 카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 그는 “시가 되기에는 장황하고, 소설이 되기에는 너무 사실적이며, 비평이 되기에는 시대정신이 떨어지는 비무장지대에서 글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캠핑이라는 소재를 취했지만 그는 자연, 인간관계, 가족,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글 속에 녹여낸다. 인터넷 캠핑 카페에는 그 비무장지대가 지닌 매력에 푹 빠진 그의 골수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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