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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메밀꽃 필 무렵/산/돈 (커버이미지)
웅진OPMS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메밀꽃 필 무렵/산/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효석 
  • 출판사내츄럴 
  • 출판일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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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메밀꽃 필 무렵]
1936년 <조광(朝光)> 10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허 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해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장판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가 충주집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심하게 나무라고 따귀까지 때려 내쫓아버린다. 그날 밤, 다음 장이 서는 대화까지 조 선달,?동이와 더불어 밤길을 걸으면서 허 생원은 성 서방네 처녀와 있었던 기막힌 인연을 들려준다.
[산]
1936년<삼천리>에 발표된 단편소설.
'중실'은 머슴살이 칠년 만에 주인 김 영감의 등글개 첩을 건드렸다는 오해를 받아 새경도 못 받고 주인집에서 쫓겨난다. 갈 곳이 없는 그는 빈 지개를 지고 산으로 들어간다.
[돈(豚)]
1933년 <조선문학(朝鮮文學)>3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식이는 푼푼이 모은 돈으로 양돼지 한 쌍을 길렀으나 수놈은 죽고 암놈만 살아남았다. 남은 암놈을 여섯 달 동안 키워서 십리가 넘는 종묘장에 끌고 가 씨돼지에게 접을 붙이려 하나 돈만 쓰고 실패하는데...

목차

이효석(李孝石)
1907~1942. 강원도 평창 출생.
1928년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적인 문체와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도시와 유형> <마작철학> <깨뜨려지는 홍등> 은 도시 빈민층과 노동자, 그리고 기생의 삶을 통하여 사회적 모순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3부작 <노령근해> <상륙> <북국사신>에서는 관능적이며 성적인 인간 본능을 폭로하기도 했다.
저서에 <메밀꽃 필 무렵> <돈> <석류> <화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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