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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봄 봄/동백꽃 (커버이미지)
웅진OPMS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봄 봄/동백꽃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유정 
  • 출판사내츄럴 
  • 출판일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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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봄 봄]
1935년 12월 <조광(朝光)>에 발표된 단편소설.
화자인 ‘나’는 봉필이라는 마름의 딸 점순이와 결혼하기 위하여 3년 넘도록 품삯도 안 받고 데릴사위로서 약정된 머슴 노릇을 한다. ‘나’는 어서 빨리 점순이와 혼인을 하고 싶으나, 그럼으로써 노동력이 손실될까 우려하는 봉필의 욕심 때문에 그 소망은 번번이 좌절된다.
[동백꽃]
1936년 5월 <조광(朝光)>에 발표된 단편소설.
향토색 짙은 농촌을 배경으로 충동적인 사춘기 소년, 소녀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
‘나’는 산으로 나무하러 가는 길에, 우리 집 수탉이 점순이네 수탉에게 마구 쪼이는 광경을 목격한다. 나는 속이 상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어 참고 지나간다. 요즈음 들어 점순이는 이유 없이 나와 우리 집 수탉을 못살게 구는데…

목차

김유정(金裕貞)
1908~1937. 출생지는 춘천인지 서울인지 명확하지 않다.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가 당선되었으며,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가작으로 입선되었다. 같은 해 구인회(九人會) 후기 동인으로 가입하면서 <금 따는 콩밭> <산골> <만무방> <봄 봄> <안해> 등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가을> <두꺼비> <이런 음악회> <동백꽃> <정조> <슬픈 이야기> 등을, 1937년에는 <땡볕> <따라지> <연기> <정분>을 발표했다. 고통스러운 삶속에서도 허무주의적 패배감이나 감상적 울분에 빠지지 않고 그 고통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하층민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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