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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견 탈출기 (커버이미지)
웅진OPMS
번견 탈출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엄흥섭 
  • 출판사(전송권없음/교체용)북토피아 
  • 출판일2000-03-08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엄흥섭의 카프 시기 작품들에 등장하는 인물이 소작인, 노동자, 어업노동자들이었는데 반해, 카프원들의 수감기인 1934~1936년에 발표한 다작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은 확고한 삶의 지반을 갖추지 못한 뜨내기 노동자나 도시 주변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도시빈민, 그리고 갈팡질팡하는 소시민 지식인들이라는 점이다

목차

1926년 경남 도립사범학교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일보』에 평론 「문단전망, 조선문단 이후」를 발표하였다. 이듬해 『조선문예』창간호에 시 「세거리로」를 발표하였으며, 1930년 소설 「흘러간 마을」이 『조선지광』에 발표되어 문단의 주목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29년 카프에 가입했지만 개성지부에서 발간하던 『군기』사건으로 1931년 카프에서 탈퇴하였다. 해방 후 조선 플롤레타리아예술동맹 소설부 위원을 거쳐, 1946년엔 조선문학가동맹 소설부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51년 월북하였다. 작품경향은 「아버지 소식」1938, 「패배 아닌 패배」1938등 부정적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견디어 나가는 주인공을 형상화한 단편과, 통속소설의 면모를 보이는 『인생사막』1940 등의 장편소설로 양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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