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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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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숙향 지음 
  • 출판사북아띠 
  • 출판일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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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어려서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의 전기에 깊이 사로잡혀 있었다. 그 위대한 인물은 바로 다 빈치이다. 수천 년에 걸친 인류 역사상 위인과 천재는 수없이 많았고 또 그 인물들 간에는 긴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다 빈치는 그들과 다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 중에 천재로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등 수많은 걸작을 그린 예술가이자 과학자, 음악가, 수학자, 생물학자, 발명가, 지휘관, 물리학자였다. 현대에 등장한 비행기, 탱크, 로켓, 잠수함, 잠수복, 낙하산 등 여러 발명품은 이미 500년 전 그의 노트에 적혀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당연히 그를 찬미했고 그런 말들은 조금도 과분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다 빈치가 가진 뛰어난 재능에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문이 생겼다.
“그는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실현시켜 낸 것일까? 그의 머릿속에 있는 뛰어난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안타깝게도 그가 살았던 시대와 지금은 수백 년의 거리가 있기에 우리는 천재가 가진 생각과 뛰어난 업적을 추측하고 상상해 볼 뿐, 실제로 다 빈치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천재의 두뇌 성장 과정이 어떠한가를 알아볼 수는 없다.
나는 어렸을 적 다 빈치와 같은 지혜만 있다면 적어도 공부 때문에 머리가 아프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오늘날 이 우연히 떠오른 질문은 내게 희망을 주었다. 일전에 신문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읽었는데 글쓴이의 이력을 보니 익숙한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다 빈치! 바로 다 빈치였던 것이다. 세상에! 다 빈치는 이성적인 과학자이자 감성적인 예술가이며 동시에 우화를 짓는 작가였던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다 빈치가 자신의 우화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의 우화는 그가 남긴 다른 훌륭한 업적에 비할 만큼 훌륭하지만 다 빈치가 살아 있을 때는 자신의 노트에만 적어 두고 출판하지 않았다. 나중에 후세 사람들이 그의 우화를 정리해서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왜 그랬을까? 도대체 이 우화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여기에서부터 나는 다 빈치가 가진 지혜의 열쇠를 찾기 시작했다. 옛말에 글은 그 사람과 같다고 했다. 다 빈치의 우화를 자세히 읽어 보면 그의 인생과 마찬가지로 지혜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소개

김숙향 자기계발연구가, 강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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