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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사고방식을 가져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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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사고방식을 가져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황철민 지음 
  • 출판사북아띠 
  • 출판일2019-03-1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어느 유대인이 뉴욕에 있는 한 은행에 갔다. 담당자는 그 유대인의 고급 양복과 구두, 시계, 넥타이 핀 등의 차림새를 살피며 물었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돈을 빌리고 싶습니다만.”
“얼마나 빌려드릴까요?”
“1달러면 됩니다.”
“지금 1달러라고 하셨습니까?”
“네, 전 1달러만 빌리고 싶습니다. 가능합니까?”
“네, 가능합니다만 담보가 있어야 합니다. 담보로 맡길 물건은 있으신지요.”
“이것도 담보가 될 수 있을까요?”
유대인은 값비싼 가방 안에서 한 무더기의 주식과 국채를 꺼내어 지배인의 탁자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모두 합쳐 50만 달러입니다. 괜찮겠습니까?”
“당연히 되고말고요. 그런데 정말로 1달러만 빌리실 겁니까?”
유대인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담당자로부터 1달러를 받아 들었다.
“저희 은행의 연이율은 6%입니다. 손님께서 1달러에 대한 연 6%의 이자를 지불하시면, 1년 뒤에 이 모든 주식을 반환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을 끝으로 유대인은 은행을 나왔다. 옆에서 지켜보던 은행의 지점장은 지금 벌어진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50만 달러나 소유한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1달러를 빌려간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던 그는 허겁지겁 달려가 그 유대인 손님에게 물었다.
“저, 손님.”
“왜 그러시죠?”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손님께서 담보로 맡기신 금액은 자그마치 50만 달러나 됩니다. 손님이 원하신다면 은행에서는 30, 40만 달러도 거뜬히 빌려드렸을 텐데, 고작 1달러를 빌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실 저는 그렇게 큰돈을 빌릴 필요가 없습니다. 50만 달러치의 주식과 국채를 보관하기 위해 다른 곳의 국고에 들러 그들의 임대료를 물어보았습니다만 임대료는 생각보다 매우 비싸더군요. 하지만 귀하의 은행의 임대료는 1년에 겨우 6센트밖에 하지 않으니, 제 주식을 보관하기에는 안성맞춤이죠.”

이 유대인 상인은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다가 증권을 은행에 보관하는 방법을 택했던 것이다. 이는 신용과 안전 면에서 신뢰할 수 있으며,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은행에서 담보 물건의 가치보다 훨씬 큰돈을 빌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유대인 상인은 이런 고정관념을 허물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처럼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의외의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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