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아이디

비밀번호

• 홈
• 문학

책소개

● … 결코 만족할 만한 사랑이란 건 없다, 의심을 뛰어 넘어야 한다 : 연애를 하면서 힘든 것 중의 하나는 ‘상대방이 나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고 여기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하게 되고 질투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자꾸만 의심의 눈초리로 “날 사랑하는 건 맞니?”, “날 얼마나 사랑해?”라고 묻기도 한다. nn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만족할 만한 사랑’이라는 것이 있는지를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때로는 만족할 만한 사랑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난생 처음 만난 사람끼리 그 부모만큼이나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랑을 주기는 쉽지 않다. nn따라서 ‘난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별의 순간에도 ‘역시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을 고요하게 받아들일 필요도 있는 것이다. n n● … 애인의 이성친구에 대한 질투, 더 이상의 상상을 하지 말라 : 애인의 주변에는 당연히 이성친구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남자의 경우, 애인보다 더 친한 동창 친구라든지, 어리고 귀여운 학교 후배, 술 잘 사주는 선배 누나 등등이 그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여자의 경우에는 후배, 선배 오빠도 존재할 것이다. 사실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면 이들은 질투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nn이미 상대방은 당신과 연애를 하고 있고, 또 연애는 반드시 신뢰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들에게 질투가 생긴다는 것은 때로는 사소하지만 큰 문제로 비화될 수가 있다. 이는 늘 아프지는 않지만, 가끔씩 콕콕 찌르는 두통같은 질투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nn예를 들어 남친이 술먹고 있다는데, 그게 ‘돈 잘 버는 아는 누나’라고 해보자. 여자로서는 돈으로도 밀리고, 인생 경험으로도 밀리니까 밤늦게까지 남친이 그 여자와 술을 먹으면 은근히 질투와 함께 화가 나기도 한다. 여기다 “좀 일찍 들어가”라고 분명히 말했음에도 늦게까지 술을 먹고 있으면 화가 폭발하게 된다. nn● … 말하지 말고, 표현하지도 말라, 마음 속에 담겨야 통제가 가능하다 : 질투심을 느꼈을 때 당신이 해야할 첫 번째 생각과 행동은 ‘가만히 있기’이다.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감정 그 자체가 출렁이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표현하면 할수록 더욱 격해진다는 점이다. nn만약 당신이 화가 날 때 입으로 욕을 해서 그것을 귀로 듣게 되는 감정은 더욱 요동쳐 출렁이게 된다. 사람의 특정한 행동은 자신의 감정을 푸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 감정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된다. nn하지만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그것을 전혀 표현하지 않고 가만히 있게 되며, 그것을 좀 더 다루기가 쉬워진다. 그 감정이 마구 튀어나오지 않고 일단 고스란히 한 곳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상태에서 내 자신의 감정을 살며시 드려다볼 필요가 있다.

저자소개

국내의 한 심리상담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많은 심리 상담 중에서도 특히 연애 심리에 집중해왔다. 무엇보다 이별을 전후한 상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남는 점을 느꼈으며, 이 책을 통해서 그들에게 문제 해결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