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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 꿈꾸는 영성, 실천하는 지성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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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 꿈꾸는 영성, 실천하는 지성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곽정환 지음 
  • 출판사삼인 
  • 출판일2016-01-2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문선명 총재 아래 통일교의 핵심 인물로 일해온 곽정환 회장의 자전 에세이.

저자 곽정환은 세계일보를 창간하여 초대 사장과 발행인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 명예총재와 22개국에서 지구촌 한 가족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Service For Peace International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통일교에 입교하면서 故 문선명 총재와의 영적 교감을 바탕으로 참사랑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평화라는 최고가치의 구현을 위하여 복지, 교육, 언론, 스포츠, 문화예술, 경영, 그리고 남북통일 등을 목적가치이자 실천적 수단가치로 삼고 지구를 200바퀴 넘게 발로 뛰어 다녔던 그는 단순히 ‘종교인’이라기보다는 종교에 뿌리를 두고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가’에 가깝다.



이 책에는 80세가 된 지금까지 60여 년간 그가 헌신했던 통일교 내에서의 구체적인 사업 활동과 더불어, 한평생을 함께한 문선명 총재와의 관계, 또 문 총재가 성화하기까지 끝내 풀지 못한,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안타까운 오해와 비사도 함께 기술되어 있다.

저자의 표현대로, 작열하는 태양과 이 태양의 빛을 투명하게 비추는 유리와도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수십 년의 사업으로 성과를 보아왔다.

일찍이 소련 붕괴를 예견한 문선명 총재의 지시에 따라 1985년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제2차 ‘PWPA 세계대회’에서 발표 주제를 ‘소련제국의 붕괴’로 잡아 세미나를 진행했던 일은 당시 학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놀라움을 안겨준 일이기도 하거니와, 소련제국 붕괴론이 세계 학계의 공식담론으로 부상한 첫 번째 사례로 남는다.

또 한반도의 분단에 관해서 왜 패전국(가해국가 일본)이 아닌 식민지였던 우리나라가 둘로 갈라져야 했는가 성토하며 미소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분단이 된 비극을 기술한 대목, 더 나아가 한반도 통일에 투여될 통일 비용 대비, 통일을 이루어 얻게 될 기대 이익 등을 산출해보는 등 한민족 통일의 실리적, 명분적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며 통일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실적 노력과 그 방법에 관해 설파한 대목은 저자의 통일관이 얼마나 진취적이며 현실적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비단 통일교도들이 읽어 알아야 할 교단의 역사만을 담은 것이 아니다.

그간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일대기를 서술하거나 종교적 교리를 설파하는 자전적 성격보다는 ‘평화’라는 큰 주제 아래 ‘사랑, 통일, 화합, 믿음, 윤리, 신앙, 영성, 희망’이라는, 인류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들을 전하고, 이를 실천할 때 지표로 삼을 만한 금언들로 가득한 교양서의 덕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하나 된 세계를 향한 열정으로 살아온 80년,

평화와 사랑, 화합과 통일, 영성의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미래: 영성으로 설계하는 미래만이 정답입니다]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생활의 편리성과 지구 환경의 변화 등 전 지구적 문제뿐 아니라, 소련 붕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미래와 그들의 관계 등 세계정세에 대한 전망,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지표를 제시한다.



제2장 [세계: 베링해협 해저터널로 하나 되는 세계를 꿈꾸며]에서는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대전제 아래 언어, 문화, 인종, 종교가 모두 다르지만 인류는 한 식구라는 신념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물론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대륙과 태평양 도서국가,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을 불철주야 돌며 전 세계 곳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아프리카에 학교 세우기 등 지원 사업,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새마을운동의 씨앗을 싹틔워보려던 시도, 기술교육과 농사 훈련 사업을 벌인 일 등은 곧 저개발국가에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식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또한 유력한 국가의 어느 누구도 구상하지 못한 유엔 양원제를 발의한 일, 세계평화터널재단 초대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베링해협 프로젝트와 한일해저 프로젝트를 시도해본 일, 특히 초종교?초국가평화연합(IIFWP)과 천주평화연합(UPF)의 일을 맡고, 세계 곳곳을 순회하면서 대규모 평화회의를 개최하며 해당지역의 갈등과 대립의 해소, 그리고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일 등 지구촌 평화와 화합을 실현하고자 한 구체적인 노력이 그려진다.



제3장 [통일: 통일, 지구촌 모두를 위한 과제이자 기회]에서는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민족 통일의 궁극적인 목적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 우리에게 통일은 왜 필요한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반도의 분단에 관해서는 특히, 왜 패전국(가해국가 일본)이 아닌 식민지였던 우리나라가 둘로 갈라져야 했는가 성토하며, 미소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분단이 된 비극을 기술한다. 한편 이러한 진보적 역사관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통일에 투여될 통일 비용 대비, 통일을 이루어 얻게 될 기대 이익 등을 산출해보는 등 한민족 통일의 실리적, 명분적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며 통일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실적 노력과 그 방법에 관해 설파한다.



제4장 [스포츠: 스포츠로 건강한 심정 문화의 세계를]에서는 AFC(아시아축구연맹)의 사회공헌분과위원장으로 일하며 ‘축구를 통한 사회사업’의 일환인 ‘드림 아시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퍼센트의 예산을 힘없고 못사는 나라를 지원하는 데 쓰는 등 축구를 통한 전인교육 사업에 힘쓴 과정이 서술된다. 동남아 각국과 중동지역 난민촌의 청소년들에게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 등을 지원, 미드나잇 풋볼 프로그램 추진 등 해당지역의 축구를 활성화하고 축구를 통한 협력과 화합의 정신을 널리 심은 일은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실천의 일환이었다. 국내에서 성남일화천마 축구단을 창단해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일도 마찬가지다. 모두 스포츠로 심정 문화의 세계를 여는 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제5장 [책임: 책임 있는 ‘선한 국가경영’을 바란다]에서는 힘 있는 사람, 많이 가진 사람이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에 관해 말한다.

기업에 대해서는 ‘이익 창출만을 위한 경영’의 시대는 지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계층 간의 소득격차 해소, 복지 실현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웃이 식구’라는 상생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한편, 정치적으로는 위정자들의 선한 국가경영과 선한 지도력을 요구한다.



제6장 [교육: 개성과 가치를 살리는 심정 교육]에서는 학교법인 선문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선문대학교를 비롯 선화유치원, 경복초등학교, 선정중고등학교, 선정관광고등학교,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등의 지원을 통해 한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온 저자의 교육관이 여실히 드러난다. 저자는 관용과 배려, 자유로운 창의성을 존중하는 전인교육이 아닌, ‘성공’과 ‘경쟁’을 키워드로 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풍토는 국가 백년지대계는커녕 망국을 재촉한다고 꼬집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리저리 손대고 고치는 입시제도를 근본부터 개선해야 함을 주장하며 교육에서 상향평준화나 하향평준화 모두를 지양하고 개개인의 개별적 특수성을 살리는 데 역점을 둔 심정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제7장 [언론: 수준 높은 언론이 나라의 수준을 높입니다]는 평소 언론의 사명, 바른 언론의 중요성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진 문선명 총재의 뜻에 따라, 애천, 애인, 애국의 사시를 천명하는 세계일보를 창단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대기업 언론과 중소기업 언론의 균형 발전 필요성, 기존 언론사의 기능을 SNS가 대체하고 있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조망하며 언론이 그 도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제8장 [복지: 복지의 시작은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도 인간과 인권에 대한 저자의 넓고 단단한 가치관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모든 인간은 유일무이한 개성진리체이면서도 모두 더불어 살아야 하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인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기치 아래 노인 복지, 장애인 복지, 여성 복지에 대한 옳은 정책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제9장 [화합: 추어탕 한 그릇에 담긴 마음의 교훈]에서는 제대로 된 화합과 통합을 이루려면 먼저 지도자층이 변해야 하고, 또 국민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제 잇속 챙기기에 바빠 편 가르기에 앞장서고 국론을 분열하는 종교, 정치지도자들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며, ‘내 탓이요, 당신 덕입니다’라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또한 갈등과 반목의 원인이 되는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해야 함을 말한다.



제10장 [인생: 호수와 강물이 흘러 대양을 이루듯]에서는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세 가지, ‘어떻게 태어나느냐’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 ‘어떻게 죽느냐’라는 주제를 필두로 저자 자신의 삶에 관해 서술한다. 특히 이 장에서는 우연이 운명이 되고 천명이 되어 통일교에 입교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뒤로 한평생 문선명 총재를 보필하고 세계평화와 사랑의 실천이라는 공통된 가치관 아래 한 뜻으로 일해온 과정들을 다시 톺아보면서, 문선명 총재의 성화를 전후하여 생겨난, 저자와 문 총재 간의 안타까운 오해와 그 진실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기도 한다.

저자소개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인 저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명예총재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비영리단체인 Service For Peace International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세계 4대 통신사 중의 하나인 미국 UPI 통신사와 워싱턴타임스 회장을 역임했고, 세계일보를 창간하여 초대 사장과 발행인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사회공헌위원장으로 경기 수익금의 1퍼센트를 기금으로 출연하도록 하는 드림 아시아 프로젝트(Dream Asia Project)를 창안하여 아시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을 했고,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축구를 통한 아시아의 발전과 재난, 빈곤과의 전쟁에 젊은이를 동참시키는 활동을 전개했다. 2005년부터 한국의 프로축구계를 6년간 책임지면서, FIFA의 전략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 축구와 세계 축구계의 대표적 지도자로 일했다. 선문학원 이사장을 13년간 역임했고, 미국 브릿지포트 대학의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통일재단이사장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및 초종교초국가연합 세계회장과, 천주평화연합 및 세계NGO연합회 세계의장을 맡아 ‘하나님 아래 인류 한 형제’의 이상 실현을 위하여 일했다. 달라이 라마로부터 세계평화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국내외 공식대회에서 연설한 내용을 묶은 『세계평화의 비전』이 있고, 냉전시대 공산권 지하선교 활동을 한 사람들과 함께 『나비 작전』을 공동집필했다. 지금도 인류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BOP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1_ 최영환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전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4

추천의 글 2_ 곽결호 안양대 석좌교수, 전 환경부장관 10



머리말 15



제1장 미래 영성으로 설계하는 미래만이 정답입니다 21

제2장 세계 베링해협 해저터널로 하나 되는 세계를 꿈꾸며 59

제3장 통일 통일, 지구촌 모두를 위한 과제이자 기회 103

제4장 스포츠 스포츠로 건강한 심정 문화의 세계를 143

제5장 책임 책임 있는 ‘선한 국가경영’을 바란다 169

제6장 교육 개성과 가치를 살리는 심정 교육 197

제7장 언론 수준 높은 언론이 나라의 수준을 높입니다 225

제8장 복지 복지의 시작은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 251

제9장 화합 추어탕 한 그릇에 담긴 마음의 교훈 277

제10장 인생 호수와 강물이 흘러 대양을 이루듯 303



화보 한 뜻으로 살아온 80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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