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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마키아벨리처럼 -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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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마키아벨리처럼 -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동준 지음 
  • 출판사미다스북스 
  • 출판일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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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마키아벨리 리더십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조직을 강하게 성장시키는 마키아벨리의 리더십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과 나라가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재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굴욕을 당해야 했던 조국의 군주를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정치관을 담아 『군주론』을 집필했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군주는 악행도 무릅써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은 도덕을 지키기보다 더 큰 도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정치관을 담고 있다.



■ ■ ■ 출판사 서평



마키아벨리 사망 488주기, 그의 리더십을 생생하게 분석하다!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굴욕을 당해야 했던 조국의 군주를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정치관을 담아 『군주론』을 집필했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군주는 악행도 무릅써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은 도덕을 지키기보다 더 큰 도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정치관을 담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법률 고문이었던 부친 베르나르도의 둘째 아들로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1494년에 메디치가가 몰락할 무렵 피렌체의 ‘평화와 자유의 10인 위원회’ 서기장이 되었으며, 외교 사절로서 신성 로마 제국 등 여러 외국 군주들에게 사절로 파견되었다.

오는 6월 21일은 1527년에 사망한 그의 488주기이다. 그가 쓴 『군주론』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정치적 견해를 담았으며, 출간 때부터 커다란 논란거리였다. 셰익스피어는 ‘살인적인 마키아벨리’, 레오 스트라우스는 ‘악덕의 스승’ 등으로 폄하했다. 이에 반해 스피노자와 루소는 ‘공화주의의 대변자’라며 높이 평가했고, 20세기 최고의 지성인으로 일컬어진 한나 아렌트는 서양의 사상사를 마키아벨리 전후로 나눌 정도로 극찬했다.



마키아벨리 - 공화주의자 vs 민주주의자 / 옹호론 vs 비판론



일반적으로 마키아벨리가 공화주의자라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존 맥코믹J. McCormick을 들 수 있다. 그는 2011년에 펴낸 『마키아벨리식 민주주의Machiavellian Democracy』에서 케임브리지학파의 주장과 정반대로 마키아벨리는 ‘공화주의자’라기보다는 ‘민주주의자’에 더 가깝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2014년 초 고려대 명예교수 최장집도 제자인 박상훈이 번역한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서문에서 맥코믹 등의 주장을 자세히 소개하며 이에 적극 동조하고 나섰다.



저자인 신동준 21세기 경영연구원장은 자신의 스승인 최명 서울대 명예교수와 인산 김영국 은사 아래 마키아벨리를 깊이 연구하여 제자백가와 마키아벨리의 이론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맥코믹과 최장집의 주장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비판했다. 마키아벨리 사상을 ‘민주주의적 통치체제’로 한정시켜 바라보며 마키아벨리를 민주주의자로 단정한 것은 지나친 것이다. 이는 케임브리지학파의 마키아벨리를 두고 ‘귀족주의적 공화주의자’로 곡해했다고 비판한 맥코믹의 잘못을 답습한 것이다. 케임브리지학파는 마키아벨리를 결코 ‘귀족주의적 공화주의자’로 파악한 적이 없다. 이들은 마키아벨리를 두고 ‘시민적 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정치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한 공화주의자’로 평가했을 뿐이다. 저자는 맥코믹과 최장집 모두 마키아벨리를 ‘민주주의자’로 규정하기 위해 입맛에 따라 문장과 구절을 잘라 해석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마키아벨리처럼 많은 사상가들의 논의 대상이 된 인물은 없다. 오늘날 마키아벨리는 전문가들의 학술적 논쟁의 대상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 마키아벨리에 관한 지식이 일반인에게 널리 퍼져 있다. 이미 1930년대에 어떤 연구자가 마키아벨리와 관련해 2,100개 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사실도 있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5백여 년 동안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다. 크게 긍정과 부정으로 나눠볼 수 있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 권력정치의 공공연한 옹호, 권모술수의 주장, 전제정치의 교사, 악의 교사, 윤리의 부정’ 등이 있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진정한 공화주의자, 백성의 친구, 애국자, 정치의 발견자’ 등이 있다.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운 지도자가 되라!”



마키아벨리가 활약할 당시의 이탈리아 혼란상은 춘추전국시대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마키아벨리는 조국 이탈리아의 통일과 로마제국 영광의 재현에 대한 염원이 그만큼 절실했다. 그런 의미에서 『군주론』이 춘추전국시대에 나온 제자백가서와 다를 바 없이 가치가 있다.

『군주론』은 서양에서 난세의 군주 리더십을 논한 고전 가운데서도 압권이다. 객관적으로 볼지라도 서양의 역대 사상가 가운데 마키아벨리만큼 난세를 깊이 연구한 학자는 없다.

동서의 고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난세 리더십 텍스트로 꼽는 것은 『한비자』와 『군주론』이다. 두 고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다. 난세에는 붕당을 지어 사리사욕을 꾀하며 보위를 노리는 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권력을 갖고자 하는 ‘권신權臣’부터 제압하라고 주문했다. 마키아벨리는 권력이 군주에게 집중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조직이 강해진다는 이치를 역설하고 있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과 나라가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재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조조통치론』, 『삼국지통치학』, 『전국책』, 『국어』,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조조의 병법경영』, 『장자』, 『한비자』,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묵자』,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잠언 500선』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 3천 년 인문의 숲에서 마키아벨리 리더십을 새롭게 만나다



1장 용신用身 ∥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는 리더십

01 시련 속에 자신을 강철같이 단련하라 _단련계 鍛鍊計

02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은 결과다 _중과계 重果計

03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_수오계 受汚計

04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하라 _시의계 時宜計

05 내가 원할 때 간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참모를 둬라 _숙고계 熟考計

06 경멸받지 않는 지도자가 되라 _배멸계 排蔑計



2장 대업大業 ∥ 끊임없이 새로운 성공을 이루는 리더십

07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악행도 필요하다_취영계 取榮計

08 바다가 고요할 때 폭풍우를 대비하라 _자강계 自强計

09 수시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경계하라 _염량계 炎凉計

10 누가 일하지 않는지, 누가 배신할지를 구분하라 _구분계 區分計

11 허세를 부리기보다는 인색한 지도자가 낫다 _인색계 吝嗇計

12 지나간 성공은 잊고 항상 새로운 성공을 훈련하라 _ 망공계 忘功計



3장 책략策略 ∥ 너그러우면서도 두려운 지도자가 되는 리더십

13 위기일수록 신속하게 결단하라 _시단계 示斷計

14 회유가 안 통하면 강압적으로라도 설득하라 _회유계 懷柔計

15 때로는 악행이나 가혹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_시악계 時惡計

16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운 지도자가 되라 _공구계 恐懼計

17 아랫사람의 충성을 확보하려면 먼저 대우하라 _후하계 厚下計

18 결정적인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말라 _불방계 不放計



4장 집권執權 ∥ 원할 때 들을 수 있는 조언자를 두는 리더십

19 다양한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선택하라 _택간계 擇諫計

20 이해타산에 민감한 사람의 본성을 활용하라 _타산계 打算計

21 가끔은 깜짝 놀랄 정도로 포상하라 _격려계 激勵計

22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과감하게 개혁을 추진하라 _변혁계 變革計

23 나라는 민중을, 기업은 소비자를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_ 친민계 親民計

24 오직 능력으로 인재를 등용하라 _광용계 廣用計



5장 역지力智 ∥ 사자의 위엄과 여우의 지혜를 동시에 가지는 리더십

25 강한 후계자를 육성해야 한다 _자비계 自備計

26 적절하고 신중한 지혜를 지녀라 _군지계 君智計

27 긴급작전 시에는 목적지를 숨겨라 _은심계 隱心計

28 신상필벌로 지도력을 높여라 _일벌계 一罰計

29 감히 배신 못할 두려운 리더가 되라 _차배계 遮背計

30 겉으로는 너그러운 척해야 성공한다 _가인계 假仁計



6장 제세制世 ∥ 탁월한 사람을 창조적으로 모방하는 리더십

31 운명의 여신을 손아귀에 움켜쥐어라 _착신계 捉神計

32 탁월한 사람을 창조적으로 모방하라 _모방계 模倣計

33 사자의 위엄과 여우의 지혜를 동시에 지녀라 _차력계 借力計

34 자신에게는 엄격해야 한다_엄기계 嚴己計

35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라 _화복계 禍福計

36 과감하게 포기하는 법도 알아라 _과기계 果棄計



마키아벨리론_ 마키아벨리의 삶과 사상에 대하여

저자의 말

부록_ 마키아벨리 연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