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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계획적으로 퇴직합시다 - 은행, 약사 부부의 좌충우돌 퇴직놀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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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계획적으로 퇴직합시다 - 은행, 약사 부부의 좌충우돌 퇴직놀이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홍전기 
  • 출판사인터북스 
  • 출판일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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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첫째, 우리 부부는 퇴직을 스스로 선택하였다.
우리 부부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삶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 목적은 현재의 직장을 퇴직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편하게 노후를 즐기는 것이었다.
또 하나 중요했던 것은 젊을 때 즐기자는 입장이었다. 60세가 넘어가면 돈 걱정, 건강 걱정에 마음대로 살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50대에 정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실시하자마자 바로 와이프와 함께 퇴직을 선택하였다.

둘째, 우리 부부는 퇴직을 미리 준비하였다.
나는 2010년 7월 은행 지점장으로 승진하면서부터 와이프와 퇴직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리 여러 가지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었다.
퇴직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퇴직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정리 등을 퇴직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절대 갑자기 결정한 것이 아니다. 퇴직 후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는 데 약 8년여의 세월이 소요되었다.

셋째, 우리 부부는 퇴직을 동시에 같이하였다.
타이밍이 참 절묘했다. 나는 은행에서 명예퇴직하게 되었고, 와이프는 마침 병원을 다닌 지 딱 10년이 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2017년 1월에 동시에 은행과 병원을 정리하게 되었다.

넷째, 우리 부부는 퇴직 후에도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 부부는 퇴직 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깊은 논의 끝에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하였다.
그래서 퇴직 전에 동일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럼도 함께 배우는 등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지금 퇴직 후에는 아침에 같이 사무실로 출근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저녁 때 같이 퇴근을 하고 있다.
텃밭도 같이 가꾸고 드럼, 기타 등 음악 연습도 함께 하고 있다.

다섯째, 우리 부부는 퇴직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왜 후회하겠는가? 우리 부부는 퇴직을 스스로 선택했고 이를 위해 미리 철저히 준비하였고 동시에 퇴직한 이후에 함께 하루 종일 생활을 같이하고 있다.
지금은 퇴직 전의 과거는 추억일 뿐 앞으로 남은 세월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 인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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