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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 필라테스 - 1인샵부터 협회교육원장까지, 직업으로서 필라테스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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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 필라테스 - 1인샵부터 협회교육원장까지, 직업으로서 필라테스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윤지은 
  • 출판사글팜 
  • 출판일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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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직업으로서 필라테스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은 A to Z 핵심 비법서

필라테스는 신체 불균형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단 십 년 전까지만 해도 필라테스의 인지도는 매우 낮았다. 당시 필라테스는 요가의 하위 항목으로서 일부 요가원에서 가르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2023년 현재 국내 필라테스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센터 수만 1만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에는 명암이 있다. 빠르게 강사로 만들어주겠다는 이야기로 현혹해 실무에서는 전혀 활용할 수 없는 부실한 교육을 시행하는 업체들이 존재한다. 필라테스 자격증이 모두 민간자격증인 만큼 자격증을 기준으로 강사를 판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저자는 부실한 교육 과정의 단점을 몸으로 체험한 적이 있다. 실무 경험 그리고 해부학적 지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수료 후 두 번의 해고를 겪은 저자는,
다시는 이러한 상황이 누구에게도 반복되지 않도록 실무적 수업 능력과 동시에 세세한 몸의 작용이 중요한 필라테스에서 필수적인 해부학적 지식까지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 책은 직업으로서 필라테스 강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핵심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강사로서 어떤 방향성을 선택할지에서부터 출발해, 어떠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지 등, 직접 현장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건 물론 강사들을 교육하는 입장에서 본 필수적인 지식만을 담았다. <직업으로서, 필라테스>는 교육받은 강사로서 철저히 준비된 상태로 교육 현장에 나서야 한다는 저자의 직업의식을 담뿍 담은 책이다.

[책 속에서]
- 처음 선택했던 협회는 이수 시간에 비해 해부학수업 및 직접 실습해보는 실무수업에 배당된 시간이 부족했다. 협회에서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충분히 받아보지 못한 채 취업을 한 나는 두 번의 해고를 겪었다. 기초가 부족해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게 그 이유였다.

- 나만의 방식으로 뚜렷한 비포 앤 애프터를 만들어내다 보니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는 회원 수가 너무 많아져 혼자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개원 후 3년 차에 지하철역 앞으로 스튜디오를 이전했다. 두 배로 늘어난 회원 수를 감당하기 위해 규모를 크게 확장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 강사라는 지위에 오른다고 배움이 끝나는 건 절대 아니다. 더 잘 가르치기 위해, 가르치는 사람은 배우는 사람보다도 더 많이 공부하고 스스로 갈고 닦아야 한다. 멈추지 않고 언제든 다음 단계로 기꺼이 도약하겠다고 다짐한다. 학생에서 강사가 되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1인샵에서 필라테스 학원으로 넘어갈 때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그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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