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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대로 읽는 지킬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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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대로 읽는 지킬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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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 출판사이지컴북스 
  • 출판일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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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등대기술자 가문인 스티븐슨가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모계에서 물려받은 허약한 폐와 음울한 스코틀랜드의 기후로 인해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 시절, 바다와 모험에 대한 동경, 폭넓은 독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개성을 다져나갔다. 가업을 잇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으나 이내 작가로 전향을 선언, 토론회 등에 출입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여러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 단편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1875년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지만 개업에는 뜻이 없었고 체면을 중시하는 중산계급이 가지는 잔인성과 위선에도 반감을 품었다. 프랑스 여행 중 만난 열 살 연상의 유부녀 패니 반 드 그리프트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1880년 결혼식을 올렸다. 오즈번의 아들 로이드를 위해 해적들이 등장하는 모험담을 쓰기 시작한 것이 잡지에 연재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대표작 《보물섬》이다. 작품의 상업적 성공과 더불어 일약 문단의 총아로 발돋움한 그는 1886년, 역시 소년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납치》를 발표, 1893년에는 속편 《캐트리오나》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스코틀랜드, 미국, 인도를 오가는 복수극 《밸런트래 경》 등 대작들을 꾸준히 발표했지만 그가 문학사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은 중편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의 존재라는 고전적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 혹은 이중자아라는 근대적 개념을 앞서 다룬 이 신화적 작품은 작품 자체로는 물론 다음 해 곧바로 무대에 올려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도 각종 영화, TV 드라마, 연극, 뮤지컬, 현대의 히어로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재탄생되며 그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요양차 방문한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의 섬 우폴루에 가족들과 함께 정착해,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스티븐슨은 그곳 주민들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투지칼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고, 그의 묘비에 새겨진 문구는 번안되어 사모아의 애도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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