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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 콘서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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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 콘서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0.헨리 지음, 박영만 옮김 
  • 출판사프리윌 
  • 출판일2014-04-2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72, 누적예약 1

책소개

힐링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O.헨리 감성 스토리 11편!

미국 에머리대학 신경연구센터 그레고리 번스 박사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면 뇌 신경회로가 바뀌며, 문학성이 풍부한 소설은 타인을 이해는 능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문학성이 높은 소설은 문장이나 플롯에서 독창적인 장치를 많이 쓰는데, 그런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그만큼 지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많이 하게 되고, 소설 속의 낮선 경험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타인의 감정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O.헨리 단편문학의 특징은 위트 있는 표현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에 있다. 은유와 직유를 통한 위트 있는 수사, 그리고 의표를 찌르는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면서 책을 덮은 후에도 상당기간 무언가 사라지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우리의 뇌 신경회로를 건드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안성맞춤인 작품들이다. 아울러 그의 단편문학 전편에 흐르는 정서는 애상감(페이소스)과 인간애(휴머니즘)로서, 인간 내면의 깊은 통찰을 통해 형상화 되는 주제들은 우리들의 억눌린 감정을 힐링하고, 오염된 영혼을 정화하기에 충분한 작품들이다.
힐링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번역.구성된 O. 헨리의 감성스토리 11편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콧등 시큰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고 삶의 힐링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미국 단편소설 작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이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지방의 유명한 의사였고, 어머니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부의 잡화상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1882년 텍사스로 가서 농장, 국유지 관리국을 거쳐 오스틴에 있는 제1국립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했다. 1887년 애설 에스티스와 결혼했으며, 이 무렵부터 습작(習作)을 시작했다. 1894년 주간지 《롤링 스톤(The Rolling Stone)》지를 창간했으나 사업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휴스턴 포스트(Houston Post)》에 기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가끔 만화도 기고했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1898년 교도소에 수감되어 3년 3개월간 복역하였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고,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출감하면서 이름을 O. 헨리로 바꾸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뉴욕의 《월드 World》에 매주 글을 쓰면서 동시에 잡지에도 기고했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을 시작으로, 《400만(The Four Million)》(1906), 《손질 잘한 램프(The Trimmed Lamp)》(1907),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1907) 등의 단편집을 계속해서 출간하였다.



헨리의 말년은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사후에도 여러 단편을 묶은 선집이 계속해서 출간되었다.

목차

제1화, 슬픈 오류
<미네르바> 편집장 / 그라머시의 소설가 / <영혼의 각성> / 서로 다른 견해 / 더우의 제안 / 슬픈 오류

제2화, 물레방앗간 교회
독수리의 집 / 아브라함 장로님 / 어글레이어 / 사건 / 딸을 위한 두 가지 사업 / 로즈 체스터 / 통나무 벤치 / 편지의 사연 / 물방아가 돌아가면~ / 전보

제3화, 5달러
랜시와 애릴러 / 자유를 주기 위해 쓴 문서 / 이혼 판결 / 월계수 숲길에서 / 테네시 주의 이름으로 / 얼룩진 암탉이…

제4화, 여자의 마음
영광의 상처 / 결혼이란 이름의 배 / 노동절 / 분노의 여신처럼 / 드디어…

제5화, 남자의 습관
아파트의 일상 / 사건 / 자유의 의미 / 후회 / 시계추

제6화, 도시는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
알프스의 최고봉 마터호른 / 어머니의 편지 / 대지의 소리들 / 되살아난 전원의 피 / 천만송이 사과나무 꽃

제7화, 어떤 만남
연기된 여행 / 귀공자 블링커 / 만남 / 이상한 힘 / 여객선 / 위기의 순간 / 골목길 / 응접실

제8화, 섬
소피의 계획 / 구운 물오리 고기 / 멍청한 경찰관 / 내동댕이쳐진 신사 / 버델리아 / 치안방해 / 비단우산 / 소피의 운명

제9화, 원칙과 우정 사이
철물점 문간의 사나이 / 두 친구의 약속 / 해후 / 쪽지

제10화, 현자의 선물
델라와 짐 / 20 달러 / 사랑과 긍휼 / 진정한 현자

제11화, 마지막 걸작
그리니치빌리지 6번가 / 불청객 / 의지를 갖는 일 / 담쟁이덩굴 / 베어먼 할아버지 / 우정 / 걸작

제12화, 아홉 개의 빈 병
윌리엄의 집안 / 윌리엄의 어린 시절 / 코툴라의 대 목장 / 목장에서 토지 관리사무소로 / 에이돌과의 만남 / <롤링스톤> / 상처 / 시련과 성공 / 아홉 개의 빈 병 / 그가 남긴 페이소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