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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버린 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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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버린 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마츠무라 료야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 출판사북플라자 
  • 출판일2022-04-28 
보유 1, 대출 0, 예약 1, 누적대출 2, 누적예약 2

책소개

자살 직전, 나를 붙잡은 수상한 제안!
“내 이름을 줄게. 나 대신 나로 살아줘.”


흐드러진 벚꽃 아래 목매달아 죽기로 결심한 그날 밤, 준키는 켄스케를 만났다. “내 이름을 줄게. 죽을 바에야 나 대신 나로 살아줘.” 그동안의 절망적인 삶 대신 켄스케의 분신으로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에 준키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타카기 켄스케’가 되기로 했다. 기묘한 동거를 이어가던 2년 후 어느 날, 진짜 켄스케는 행방불명되고,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타카기 켄스케가 살인 용의자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타카기 켄스케’로 살아온 준키는 자연스럽게 살인범으로 몰리는데….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켄스케의 비극적인 과거와 치밀한 계획. 준키에게 손을 내밀어준 생명의 은인 ‘타카기 켄스케’는 정말 살인자일까?

마츠무라 료야는 주로 세상과 단절되어 상처받으면서도 아픔을 이기며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이러한 작가의 특징은 《내가 나를 버린 날》에도 잘 녹아 있다. 의지할 곳도 희망도 없어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준키와, 그런 준키를 살게 하는 켄스케. 고통 속에서 발버둥 치며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애처롭고도 감동적이다. 《내가 나를 버린 날》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며, 동시에 사건의 진상을 쫓으면서 흥미진진함을 맛볼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저자소개

제22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 작가

1993년 시즈오카현 출생. 나고야대학 졸업. 2015년, 대학 재학 중에 응모한 《그저 그것만으로 좋았습니다》로 제22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주로 세상과 단절된 채 고립되어 살아가는 소년, 소녀의 고독한 싸움을 소재로 삼는 작가이다. 저서로는 《안녕, 어리석은 자. 잘 가, 나의 세계》, 《1%의 교실》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