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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대표단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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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대표단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헨리 슬레사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9-28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한번 이렇게 정리해 보죠." 코너스가 아버지처럼 근엄한 태도로 말했다.
"우리는 워싱턴 특파원인 당신으로부터 정말로 기본적인 예의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예요."
자신의 편집장의 책상 맞은편 의자에 앉은 제리 브릿지스가 손 관절을 이로 물어뜯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음 한 구석에서 그는, 이 일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서, 신문사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지난 4년 동안 얻으려고 애써왔던 워싱턴 특파원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음 다른 구석에서 그는, 특히 반항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마음의 부분에서 그는, 이제 막 크게 터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취재거리를 계속 추적해야 한다고 외치는 중이었다.
"저는 문제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코너스 씨." 그가 단순명료하게 말했다.
"지난 2일 동안 그 모든 우편물과 서류들이 바쁘게 오가는 것이 정말로 이상하다고 느꼈을 뿐이에요. 나는 그 안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 취재건은 일상적인 경로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어요." 코너스 씨가 눈썹을 찌푸렸다.
"하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서 상원의원의 비서를 술 취하게 만든 것은, 뭐랄까요, 단순히 무분별한 정도를 넘어서는 사안이죠. 브릿지스 씨, 그건 명백하게 더러운 술수였어요."
제리 브릿지스가 미소 지었다.
"나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이용하지 않아요, 코너스 씨. 그녀가 한입거리도 안 되는 멍청한 여자라는 식으로 대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당신의 수호성인들이 당신을 보호해서 그 정도로 심각한 지경으로 일을 끌고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겠군요. 그러면 이제부터는." 그가 손가락을 제리 코 앞에서 흔들었다.
"조심해서 움직여요."
제리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문 쪽으로 느릿느릿하게 걸었다. 하지만 방문 밖으로 나가기 전, 그가 고개를 돌리더니 말했다.
"그건 그렇고요. 무슨 일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생각하세요?"
"나로서는 아주 희미한 단서조차 없어요."
"저를 데리고 장난치실 필요는 없어요, 코너스 씨. 전쟁이 벌어지는 건가요?"
"내 할 말은 다 했어요, 브릿지스 씨."
기자가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신문사 건물을 나와서 햇살이 가득 한 거리로 들어갔다.
그가 콘스티튜션 가의 팬 아메리카 빌딩 앞으로 가서 AP 특파원인 러스킨을 만났다. 러스킨은 뚱뚱한 남자였는데, 신문을 하나 들고 있었다. 사실 그 신문의 가십 컬럼에 실린 기사 하나로 인해서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러스킨은 그 사건의 정치적 의미보다는 추문과 로맨스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그가 제리 옆을 걸으면서 말했다.
"그래, 진짜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좀 말해 봐, 이 친구야. 그 귀여운 그레타가 정말로 자네에게 친하게 굴기는 했어?"
<추천평>
"냉전 시기의 불안과 예민함 등을 반영한 위대한 단편 작품. 핵폭탄에 대한 공포, 냉전기의 긴장감, 복잡한 문제에 대한 기술주의적 해답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Ralhp Vaughan, Amazon 독자
"금성의 대표단이 평화로운 방법으로 평화를 강요하기 위해서 도착한다. 과연 그런가? 반전과 결말 부분의 긴장감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다."
- Charles van burden, Amazon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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