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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백정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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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백정 이야기

온이퍼브

차상찬 지음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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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중에서



도우(屠牛)(소를 때려잡음)의 일을 맡게 된 사람의 자손이 이에 백정이 되었다는 신화적 전설이 있다.

또한 기자(箕子)가 8개조의 법률을 만들 때에 천민을 깎아내리고 헐뜯고 하였는데 그들이 이후에 백정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백정이라고 말하는 것은 도살(屠殺), 제혁(製革), 기류세공(杞柳細工)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명칭이다. 이른바 도한(屠漢), 도우탄(屠牛坦), 포노포정(庖奴庖丁), 도척(刀尺), 피장(皮匠), 피한(皮漢), 유기장(柳器匠) 등은 모두 직업적으로 본 백정을 경멸하는 명칭들이다.



백정은 국민의 자격이 없었다. 역대 법전 상에도 특히 법령 규정 외에는 백정의 신분에 관하여 어떠한 규정이 없었다. 따라서 입학이나 과거 시험 기타 나라의 공적 참정권을 누리지 못하고 병역, 납세의 의무도 부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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